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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거/책

<코스믹코믹> 빅뱅을 발견한 사람들

by 고창달맞이꽃 2014.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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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코스믹코믹> 빅뱅을 발견한 사람들

출판사 | 푸른지식

저자 | 아메데오 발비 글, 로사노 피치오니 그림

독서일시 : 2014/10/21 ~ 2014/10/22


오랜만에 도서관에 들러서 뭔가 가볍게 읽을 거리가 있나 찾아보다가 신간코너에서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올해 9월1일 발간이니 최신판이다.

사실 나는 빅뱅이니 우주의 탄생이니 하는 이론들이 너무 추측에 의지한 부정확한 지식이 아닐까 하는 나름의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아직까지는 우리의 의지나 기술로는 그 머나먼 과거의 일을 알아내기가 불가능에 가까울거라는 생각에서 였다.

하지만 이책에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빅뱅을 발견하고 이를 증명했는지에 대한 확실한 답이 있었다.

단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해서 믿기를 꺼려했던 나에 대한 반성을 하게 되었다.

과학사에있어 노력뿐 아니라 우연히 발견하게된 사실들도 종종, 아니 상당부분 우연의 산물이 많다는걸 알 수 있다.

빅뱅의 발견에서도 천체를 관찰하는 전파안테나에 이유없이 들려오는 잡음에 대한 추적에서 그 실마리를 찾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 당시엔 아인슈타인도 실존했고 이 발견에 대해 처음에 의심을 하고 불평을 보였지만 이내 그들의 증거를 받아 들이고 인정했다고 한다.

그냥 무시해도 상관없을 정도의 미세한 잡음이었지만 이에 대한 두 과학자의 끈질긴 추적과 당시 수많은 과학자들의 노력으로 무한히 넓은 우주의 탄생과 현재도 팽창하고 있는 우주에 대한 진실을 발견한 것이다.

물론 이것은 우주의 아주 티끌만큼의 정보일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작은 발견들에 의해 우주를 알아가는 발걸음이 한걸음씩 진보한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이제 새로운 시각을 찾게되었으니 관련 책자들을 좀더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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