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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걷는 식물 트리피드

     | 존 윈덤

   | 아이디어회관

독서일시 | 2015.11.07 ~ 2015.11.10

 

지능을 가지고 스스로 걸어다니는 식물을 상상해본적이 있는가?

게다가 그 식물이 곤충을 찾아먹는 식충성이고 키가 2미터가 넘는다면 어떨까?

아마 대수롭지않게 생각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이 바로 그러한 가정으로 써내려간 SF소설인데 여기에다가 온 지구인들이 다 장님이 되어버리는 상황을 겹쳐내 인류종말의 상황까지로 치닫는다.

아무리 독을 가지고 스스로 걸어다닐 수 있다고 해도 식물은 식물이므로 결국 사람에게 제압당할 수 밖에 없을것이다.

그런데 저자는 여기다가 인간이 가장 절망하게 되는 신체적인 악조건을 더하게된다.

어느날 밤 쏟아져 내리는 유성을 보게된 대부분의 지구인들이 장님이 되어버린 것이다.

하루아침에 장님이 되어버린 일반인들은 곧 혼란의 도가니에 빠져들게되어 생존을 위해 난폭해져 서로 죽이는 살생도 서슴지 않게 되고 거기에 살인식물들이 시가지를 버젓이 돌아다니며 인간사냥을 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인류에게는 종말이 눈앞에 다가온 상황이다.

하지만 우연히 유성쑈를 볼 기회를 갖지 못했던 일부의 지구인들은 시력을 잃지않고, 그 중 일부는 새로운 인류의 건설을 꿈꾸고 일부는 당장의 생존만을 위해 서로를 옭아메며 파멸에 다가간다.

오래전 SF소설이라 내용이 그리 길지는 않지만 인류종말을 앞두고 한없이 나약한 존재로 비춰지는 인간들의 모습을 생생히 묘사하고 있다.

그래도 일부의 건전한 정신을 가진 인간들에 의해 새로운 인류를 건설하려는 의지로 내일의 희망을 보여주며 마무리 되는 모습에 위안을 받는다.

1951년도에 쓰인 이 소설을 기반으로 1962년도에 영화화 되었다는데 찾아서 한번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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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otA made人Po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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