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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거319

2016 한반도 프로젝트 제목 | 2016 한반도 프로젝트 (전2권)출판사 | 황금나무저자 | 이호철독서일시 : 2014.09.08 ~ 2014.09.13 커다란 제목 오른쪽 상단에 '시나리오 소설'이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일다보니 납득이 간다.소설의 진행이 마치 영화를 보느느듯 진행된다.드디어 민족의 대통합, 평화통일을 앞두고 일본과 미국, 러시아의 일부 세력이 비밀리에 한반도 말살 프로젝트 '사쿠라'를 계획한다.미국에 의한 국방력 제한이 해제된지 몇해 만에 일본은 다시금 대륙을 향한 야욕을 품고 그 중심에 있는 한반도를 아예 말살하려는 황당무계한 계획인 것이다.한반도의 통일을 방해하기 위한 이들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북한은 고농축 수소폭탄을몸속에 장치한 70여명의 특공전사를 선발해 미국 각주와 각 강대국에 몰래 파견하기에 .. 2014. 9. 13.
로보캅 2014 개봉당시 아마 1987년도 원작보다 못하다는 평이 많았다고 기억한다. 사실 그 유명한 로보캅을 아직 보지 못한 입장에서 2014년작을 먼저 보게되었는데 개인적으로 크게 흠잡을데 없는 잘만들어진 영화인것같다. (자료를 찾아보니 오래전에 로보캅 1,2,3편을 다 봤었는데 오래되서 기억이 없다^^) 범죄의 근절을 위해 탄생한 로보캅은 사실 치안인력을 대체해 큰 이득을 챙기려는 개발사의 이벤트성 창조물이다. 하지만, 폭발사고로 기계몸을 빌어 되살아나지만 인간의 감정이 제한되고 입력된 명령에만 따르는 냉혈 기계경찰의 모습에 뭔가 잘못된 것을 느끼고 TV방송에서 진실공개를 주장하는 아내와 쇼크에 빠진 아들을 보며 인간의 감정을 찾아나가게 된다. 단순히 기계몸으로 정해진 사건만 처리하던 로봇경찰에서, 인간의 감정을 .. 2014. 9. 11.
마녀배달부 키키 오래전부터 게임잡지 '게임챔프' 창간호 부록으로 나왔던 게임음악CD가 너무 마음에 들어 지금까지도 즐겨듣곤 하는데 그 음악들 중에도 '마법소녀 키키'라는 음악을 좋아했었다. 나중에야 원제가 '마녀배달부 키키'라는 알게되었고 언젠가 봐야지 미뤄왔던걸 드디어 보게되었다. 그림체만 봐도 어릴적 수많은 명작애니메이션의 느낌이 살아나는데 모두 유명한 감독이 만들었기 때문이리라. 지금도 일본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특유의 감동같은게 있는데 어릴적의 그것들은 지금보다 오히려 담백하게 그런 감정에 취하게 된다. 복잡하지않은 스토리에 과격하지않은 갈등, 그리고 문제가 해결되며 알려주는 교훈들... 마녀배달부 키키에서도 순수한 열정을 잃어가며 마법의 힘이 사라져가는 어려움을 친구를 위한 순수한 우정의 마음으로 극복해낸다. 애.. 2014. 9. 8.
후세 다츠지 제목 | 후세 다치즈출판사 | 지식여행저자 | 오오이시 스스무, 고사명, 이형낭, 이규수독서일시 : 2014.09.05 ~ 2014.09.07 몇해전 국내 방송사에서 '일본의 쉰들러'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방영했었다고 한다.일본인이면서 조선인을 비롯한 억압민족의 편에서 변호사로써, 민중운동가로써 일생을 바친 후세 다츠지의 이야기였다.시골에서 태어나 토쿄로 상경해 변호사가 되고 사회에 눈을 떠 민중변호사, 민중운동가로 활동했으며 특히 조선과 타이완을 직접 오가며 억압된 이들을 구제하는 일에 힘을 기울여 사후 2004년엔 대한민국 정부의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게 되었다.그에 대한 기념회 등에서의 강연들과 글을 모아놓은 책이다.책자체로만 보자면 그렇게 읽기 좋은 책은 아니다.주요성장기와 활동내역을 구체.. 2014. 9. 7.
결정적 한방 제목만 알고있어서 흔한 형사물이거나 액션영화일 줄 알았는데 완전 헛짚었다 ^^ 기본적인 줄기는 부자지간의 갈등이지만 거기에다 모자르지도 넘치지도 않게 대한민국이 처한 정치, 시사적인 문제들까지도 적절히 엮어낸 수작으로 평하고 싶다. 코믹이지만 그렇게 가볍지도 않고 진지하진 않지만 느끼고 배울점도 많은 영화이다. 마지막의 공연장에서 울려퍼지는 '내나라 내겨레' 부분은 찌릿한 감동으로 눈물도 찔끔^^; 장관을 사임하고 자전거로 출근하는 모습을 보며 노무현대통령의 모습이 오버랩되었다. 내 마음속 영원한 대통령... 2014. 9. 7.
지식소설 역(易) 제목 | 지식소설 역(易)출판사 | 황금나무저자 | 白月독서일시 : 2014.09.03 ~ 2014.09.04 주역, 역경 이라는 이름의 어려운 학문.그런 제목이었다면 일단 손이 가질 않았을텐데 '지식소설'이라는 꼬리를 달고있어 궁금증에 구입했던 책이다.표지까지 심상치않은 포스를 보이는지라 다음 책을 고를때 눈에 딱 띄어 집어들었다.중국에서 열리는 '공자학술대회'라는 무대로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아마도 소설의 의도가 역경을 쉽게 풀어 대중에게 알리고자하는 것이기에 간단한 소설의 구도를 빌어 역경에 대한 설명으로 대부분의 페이지가 채워져있다.중국에서 전해진 64궤와 함께 태극기의 괘, 그리고 한국에 고대로부터 전해내려온 천부경까지 역경을 이용해 이를 풀어 설명하고있다.사실 이 책 한권으로 역경을 모두 이해할.. 2014.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