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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5

더 울버린 엑스맨 멤버들이 나오지않는 엑스맨 외전. 울버린만의 이야기이다. 영화평에는 졸작이니 망작이니 말들이 많던데 아마도 엑스맨 시리즈로 생각해서 그런 말들이 나오는게 아닌가싶다. 엑스맨과 상관없이 다른 한편의 영화로 보자면 크게 흠잡을것 없이 흥미로운 영화였다. 다만, 중간중간 엑스맨과 관련된 내용이 조금이라도 나왔더라면 좀더 반가운^^ 내용이었을텐데 아쉽다라는 느낌은 있다. 엑스맨 멤버들 중 가장 오랜세월을 살아왔기에 더 많은 아픔을 겪을 수 밖에 없는 울버린은 충분히 따로 한편의 영화를 만들 소지가 있긴한데 일본을 배경으로한 한가지 사건을 다루기보다는 몇가지의 아픈 경험들을 연결해 만들어졌다면 영화가 의도하는 바가 더 크게 와닿지않았을까 싶다. 아무튼, 장소가 아시아로 바뀌면서 색다른 모습의 엑스맨을 보게.. 2014. 1. 31.
엑스맨 3 - 최후의 전쟁 시리즈 중에 줄거리가 가장 마음에 들면서도 불만이 많은 3편. 영화의 짜임새는 좋은데 두가지 불만이 있다. 먼저 이미 죽어 없어진 진을 되살리는 것도 모자라 불안정한 심리때문에 이중인격이 될 수도 있는 설정이라니.. 이전편에 살짝 그런 힌트라도 있었으면 이해하겠지만 후속편을 위해 억지로 만들어낸듯한 설정으로 느껴진다. (원본 코믹스는 안본 관계로 거기서는 어찌 표현되어있을진 모르지만, 영화만 본 입장에서...)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 돌연변이 치료제를 맞아 인간으로 돌아간 에릭이 체스말을 살짝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며 아직 끝나지 않은 다음편을 예고한다. 이것 또한 너무 어거지 성 설정이 아닌가 싶다. 로그는 사랑하는 남자친구와의 관계때문에 치료제를 맞고 완전한 인간으로 돌아가는데 왜 에릭은 초능력이 남게.. 2014. 1. 31.
엑스맨 1 서로 반대편으로 갈라져 본격적인 대립의 혈투를 벌이는 돌연변이들.. 퍼스트 클래스에서 인간에 대한 분노를 느껴 계속 인류를 멸하려는 에릭의 마그네토와 이를 막아서는 사비에의 X-MAN. 인간의 틈에 섞여 살아가던 이들의 운명이 이렇게 비극적으로 치닫게된다. 뛰어난 과학기술에 대한 반대급부로 자연이 파괴되고 급기아 지구생태계 파괴로 이어져가는 현재 인류의 모습이 투영되 보인다. 어쨌든, 다양한 능력을 가진 구성원들이 협력하여 펼치는 전투장면들이 흥미롭다. 영화 말미에 결국 정의의 편이 이기는듯한 분위기로 가는듯 했지만 끝에 사비에와 에릭의 대화장면에서 또다시 시작될 끝없는 대립을 예고한다. 2014. 1. 29.
엑스맨 탄생 - 울버린 영웅들의 과거에 이런 아픈 사연이 있었다니... 미국식 영웅들은 그냥 떼거지로 양만 많은걸로 생각했는데 개개인마다 이렇게 스토리들이 존재하는 것인가? 아무튼 울버린의 과거는 참으로 비참하기만 하다. 능력을 감추고 와이프와 단둘이 외진 곳에서 살아가는데 그마져도 방해하는 자가 나타나는데 그게 친형이라니... 그 외에도 어려차례 배신을 겪는다. 그런 배신들을 겪고나면 단지 혼자라는 생각이 더더욱 강하게 느껴져 격한 감정은 극한의 행동을 부르게 된다. 그것을 알기에 그런 약점을 노리고 아픈 기억을 심어주기 위해 갖가지 악랄한 방법으로 괴롭히는데 분노에 차 복수만을 노리는 주인공 울버린은 그들에게 놀아날 위기에 주변 동료들의 도움에 의해 적의 본거지를 일망타진하다. 하지만 가장 큰 시련은 마지막에 찾아오는데.... 2014. 1. 29.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드디어 맘먹고 정주행~ 좋아하는 쟝르의 영화인데 왠지 첫개봉때를 놓치고나니 보고싶은 마음이 안들어서 궁금해만 하다가 드디어 시작했다. 보는 순서를 찾아보니 퍼스트 클래스 먼저 보고 탄생 울버린, 1, 2, 더 울버린으로 보라고 해서 이제 첫단계로 퍼스트 클래스 완료. 생각보다 더 잼나네 ^^ 워낙에 미국식 영웅물은 종류도 많고 복잡해서 슈퍼맨이나 스파이더맨 등을 빼고 별 관심이 없었는데(왠지 가짜들 같아서^^;) 이제서야 제대로 방향을 잡은거 같다. 영화얘기로 가자면... 초반에 초능력자들이 하나하나 등장할때 생각보다 능력들이 별볼것 없어 보여서 시시하다 싶었는데, 지금까지는 단독 주인공인^^ 영웅물로 익숙해서 만능체를 기대했던거 같다. 영화가 진행되면서 각각의 능력이 합쳐져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을 보고.. 2014.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