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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에 해당되는 글 15건

  1. 2016.08.30 행복한 우리
  2. 2016.08.30 덕혜옹주
  3. 2016.08.30 쿠조
  4. 2016.08.30 별의 계승자
  5. 2016.04.22 폴리팩스 부인 미션 이스탄불
  6. 2016.02.29 김병만의 집, 꿈꾸다 짓다 살다 (1)
  7. 2016.02.14 일독일행 독서법 (2)
  8. 2016.01.11 괴도루팡 - 괴도 신사 루팡
  9. 2016.01.10 모살 (2)
  10. 2015.12.16 뜻밖의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

행복한 우리

본거/책 2016.08.30 05:13

제목

행복한 우리


저자

김랑


출판

마야


독서일시

2016.08.14 ~ 2016.08.15


조금은 아침드라마 스러운 뻔한 내용에 흔한 결말이지만 어쨌듯 제목과 같이 행복한 해피엔딩이여서 좋았다.

마치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을 읽은 듯한 느낌이다.

'1미터'라는 소설에 이어 두번째 읽게된 장애인을 주인공으로하는 소설이다.

충격에 의해 후천적인 장애로 7살 지능을 갖게된 30살의 남자와 그를 보살피며 정상적인 삶에 가까워지도록 교육하는 연하의 여선생.

여기에 남주는 귀공자 얼굴에 시한부를 살고있는 재력가 할아버지의 손주.

각이 따 나온다. 아.침.드.라.마 ^^

이런류의 소설이 거의 그렇듯 비운의 주인공에 로맨스가 더해져 읽는 이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랄까.

솜사탕같은 달콤한 얘기에 재산상속에 얽힌 문제들이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묵직하게 균형을 잡아주고 있다.

그 문제들을 풀어가며 살짝살짝 깥아놓은 복선들이 또 재미있다.


이래저래 복잡한 인생살이에 지친 복잡한 머리를 식힐겸 가볍게 읽을 책으로 추천한다.

장르의 호불호에 상관없이 읽은 후 머리는 가볍고 마음은 따스해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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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본거/책 2016.08.30 04:51

제목

덕혜옹주


저자

권비영


출판

다산책방


독서일시

2016.08.15 ~ 2016.08.20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

황녀라는 신분으로, 아니 황녀라는 신분때문에 억압받고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보지 못한 비운의 옹주.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 하기에 패자는 잊혀지기 일쑤이다.

덕혜옹주도 역시나 일제의 민족혼 말살정책에 의해서 일본식 교육을 강요받고 어린 나이에 일본에 볼모로 잡혀와 갖은 고초를 겪는다.

황녀로써도 매우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도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게 맞아야할 결혼마져도 일본인과 강제로 맺어져 불우한 결혼생활을 보내다 결국엔 피폐해진 육신과 정신으로 이혼을 당하고야 만다.

그러나 본인이 아닌 누구도 이런 삶을 알아주는 이가 없다.

얼마나 답답하고 원망스럽고 죽고싶은 생각이 들었을지 상상만해도 내 가슴이 갑갑해져온다.

늦게서야 고국땅을 밟지만 이미 몸과 마음의 상처가 커서 마음껏 웃음 짓지도 못하는 모습에 안타까워 눈을 붉힌다.

그러한 아픔이 불과 수십년 전의 일인데 현실을 보면 친일매국노들이 나라를 좌지우지하는 모습에 피가 거꾸로 치솟을 판이다.

그 아픔을 잊지말고, 다시 아파하지 않도록 현실을 바꾸어가는데 조금씩 힘을 보태야겠다.

우리의 후손들도 같은 아픔을 겪도록 두지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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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조

본거/책 2016.08.30 04:34

제목

쿠조


저자

스티븐 킹


출판

미스터리 맨션


독서일시

2016.08.21 ~ 2016.08.23

요즘같이 더운때에 적절한 타이밍에 보게된 책.

추리소설인줄 알고 읽기 시작했는데 초반의 괴기스러운 분위기로 시작해 결국 스릴러인 작품이었다.

어찌보면 신문에 한토막 가끔 올라올것 같은 광견병에 걸린 개에 대한 작은 사건이지만 작가는 그 작은 소재를 섬세하게 다루어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냈다.

일상의 모습들처럼 소소한 장면들을 묘사해가며 작품의 현실성을 부여해 독자를 책속에 가둬놓는 작가의 능력이 대단하다.

소설을 다 본 뒤에야 저자가 그 유명한 '스티븐 킹'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감명깊게 봤던 '그린 마일'은 물론 '쇼생크탈출', '미저리', '샤이닝' 등의 대작영화들이 스티븐킹의 손끝에서 나왔다.

'쿠조'는 대작이라고 할 정도의 소설은 아니지만 잠못드는 뜨거운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해줄 썩 괜찮은 납량특집물로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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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계승자

본거/책 2016.08.30 04:11

제목

별의 계승자


저자

제임스 P. 호건


출판

아작


독서일시

2016.08.23 ~ 2016.08.28

SF를 읽다보면 현실과 동떨어진 완전한 허구로 이뤄진 것이 있는 반면, 현실성을 기반으로 치밀하게 구성된 소설들도 존재한다.

이번에 읽게된 '별의 계승자'는 후자의 모습이 뚜렷한 소설이다.

중간중간 생소한 과학용어들이 나올때도 있어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그런것들이 대부분 현실적인 과학지식에 기초해 엮여져있는지라 더더욱 현실감 넘치는 소설의 핵심이라할 수 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따로 있다.

이 소설이 1970년대에 쓰여졌다는 것이다.

신간으로 이번에 출간되었다고해도 믿을 정도로 현세대의 과학기술을 거의 동일하게 그려내고 있다.

출간시기에 대한 사전지식없는 이에게 신간으로 추천해줘도 될 정도이다^^

아무튼 그렇게 오래전에 현대의 과학기술에 견줄 수 있는 과학적인 상상력이야말로 바로 작가인 '제임스 P. 호건'의 장점이며 SF의 대가 '아이작 아시모프' 에게도 과학소설의 최고봉임을 인정하였다.


소설의 내용을 살펴보자면, 어느날 무려 5만년전에 살았던 인간의 시신이 달에서 발견되면서 진화론으로부터 인류역사의 뿌리가 흔들정도의 큰혼돈으로 치닫는다.

뒤이어 차차 발굴되는 자료들에 의해 점차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면서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놀라운 결과를 향해 달려간다.


작가의 글을 찾아보니 이 소설의 뒤로 이어지는 시리즈가 네편 더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아직은 번역본이 출간되지는 않았는데 출간된다면 꼭 나머지 시리즈들도 읽어봐야겠다.

(사실 읽지도 못할 원서를 아마존 장바구니에 넣다뺐다 하는중 ^^)

단순히 소설의 재미도 있지만 그 안에서 얻는 과학지식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1석2조인 샘이다.

조금 깊이있는 SF소설을 찾고있다면 꼭 읽어봐야할 필독서로 추천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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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폴리팩스 부인 미션 이스탄불


저자

도로시 길먼


출판

북로드


독서일시

2016.04.19 ~ 2016.04.22

리디북스를 통해 우연히 무료대여 이벤트로 만나게되었던 폴리팩스 부인.

평범하지만 평범하지않은? 할머니의 유쾌한 스파이 데뷔 이야기였다.

신간도 아니고 오래된 책인데 국내에는 이제서야 번역되어 나오게 된 것이다.

시리즈도 많고 해외에선 꽤 유명한 작품이라고해서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마침 고창군립도서관에 새로 입고되어 바로 대출을 했다.

전자책과 종이책이라는 매체의 차이는 있지만 폴리팩스 할머니의 매력은 변함이 없는듯 하다.

다시금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서 따분한 생활을 지내고 있던 어느날, 내려진 미션!

어떤 물건을 건내주는 단순한 임무이지만 왠지 폴리팩스 부인의 주변에서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벌어진다.

전편에 이어 다시금 천진난만 스파이 활극을 보게되어 너무나 반가웠다.

중간중간 몇가지 복선을 가지고 진행하는듯 하지만 결국엔 담백하게 끝을 맺어 아쉬운 마음도 들지만 복잡하게 꼬지않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것 자체가 이 시리즈를 손에서 놓지않게 되는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이리라..

다음편 시리즈 들의 출간도 손꼽아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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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병만의 집, 꿈꾸다 짓다 살다


저자

김병만


출판

드림데이


독서일시

2016.02.15 ~ 2016.02.29

달인 김병만.

TV를 통해 볼때마다 놀랍기만 하다.

개그 프로에서는 웃기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하며 달인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었는데 그 밖에도 다른 프로에선 피겨스케이팅을 하는가 싶더니 정글에가서 맨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도 보여주고 있다.

도전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처럼 모든 도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쉽지않다.

작년 언젠가 도서관에서 이 책을 봤었는데 그때 반응도 그냥 '김병만이 이번에는 집짓기에 도전하는구나' 는 정도로 대수롭지않게 넘겼었다.

귀농을 해서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집짓기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지금 당장은 자금문제로 한창 후에나 생각해야겠다 싶었는데 그래도 그에 대한 정보는 미리 접해놔야겠다 싶어 마침 이 책이 떠올라 전자책으로 구입했다.

재작년인가 김병만과 몇몇 연애인들이 직접 집을 짓는 '애코하우스 즐거운家' 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는데 아마도 이책을 쓰고나서 방송이 만들어진게 아닌가 싶다.

아무튼 이책에서의 경험을 살려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해서인지 김병만은 제법 전문가다운 모습으로 집짓기를 해나간다.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을 대략 살펴보고나서 책을 구입해 읽어봤다.

결과적으로는 책은 별로 살 필요가 없었던게 아닌가 싶다.

이 책은 1억원으로 집짓기라는 목표로 어떤 건축기획사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이고 그 내용을 엮은 것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김병만이 한창 바빠서 실제로 집짓기의 모든 공정에 참여하지는 못했다는 것이다.

김병만의 눈을 통해 작업이 진척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라 그만큼 보여주지 않고 넘어간 공정들도 많았다.

그냥 '김병만의 집짓기'에 대한 흥미위주의 책은 될 수 있어도 나처럼 '집짓기' 자체에 대한 정보를 원하는 독자들에게는 크게 메리트있는 내용은 아니었던 것이다.

그냥 대략적인 공정의 흐름과 약간의 지식을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만족하여 오히려 '즐거운家' 프로그램을 다시한번 챙겨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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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배재석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6.04.26 17:50 신고

    병만씨불씨만들려면마른대나무를이용해서서로마찰력을이용



제목

일독일행 독서법


저자

유근용


출판

북로그컴퍼니


독서일시

2016.01.14 ~ 2016.02.14

2011년도부터 독서에 재미 들여서 매년 읽는 책의 권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한편으론 흐믓하면서도 한편으론 뭔가 개운치 않은게 있었다.

'많이'에 치중하다보니 정작 책내용이 머릿속에 잘 남겨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얼마전 전자책사이트인 리디북스에서 독서법에 관한 신간서적 '일독일행 독서법'이라는 책을 발견했다.

공부는 뒷전이고 문제만 일으키던 청소년 시기를 지나 방향없이 살아가던 저자는 군대에서 우연히 책한권을 읽게되며 인생이 반전되는 경험을 했다고 한다.

지금은 큰 규모의 독서카페를 운영하고 이곳저곳 강의도 하고 방송에도 출연하고 바쁜 몸이 되었다는 얘기다.

독서를 통해 인생의 반전을 갖게되었고 이 책에 그 방법에 대한 해법을 실어놓았다.


나도 매년 수십권씩의 책을 읽고 있지만 마지막 장을 덮으면 블로그에 서평을 간단히 남기고 그걸로 끝이었다.

'아 좋은 책이었어!' 라며 스스로 만족만했지 그 책에서 뭔가를 집어내 내것으로 하려는 시도는 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 책 '일독일행 독서법'에서 강조하는 것 중에 기본적으로 '독서노트'를 활용하는 방법이 가정 중요한데 나는 나름대로 블로그에 서평을 남기며 독서노트도 겸해 정리를 한다고 했었지만 그저 읽었다는 흔적만 남겼을 뿐이었다.


"성경을 천번 만번 읽으면 뭐하나?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다면 차라리 읽지않는 편이 낫다."

라는 말을 들으니 왠지 지금껏 읽어왔던 책들이 일시에 와르르 무너져 내려 천길 낭떨어지로 사라져버리는 기분을 느꼈다.


책을 읽으며 몇가지 북마크를 해놓았는데 첫번째로 눈에 띈 문장이 "습관은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라는 것이다.

200% 공감했다.

어떤 불가능한 일도 습관이 되면 가능하게 된다는 문구도 어디선가 본 기억이 난다.

하지만 습관을 들인다는건 정말 힘들다. 항상 뭔가 핑계를 대고 넘어가려고 맘먹기 일쑤다.


"인간은 항상 시간이 모자란다고 불평하면서 마치 시간이 무한정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라는게 바로 나에게 하는 말 같이 가슴을 팍팍 찔러댄다^^


권말부록^^으로 저자가 직접 만난 작가들과의 인터뷰가 몇편 있는데 그 중 '조승연'이라는 작가의 말 중에 이런 것이 있다.


"운전학원을 다닐 때 강사님이 했던 말이 있어요 '느리게 가세요. 느리게 가면 어떤 돌발 상황에서도 대처가 가능해요. 속도가 줄어들면 판단할 시간이 늘어나고 판단할 시간이 늘어나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요. 판단할 시간이 없을 때 늘 사고가 나는 거예요.' 

책도 똑같은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머리에 정리할 시간을 주지 않고 무조건 빨리, 더 많이 읽으려 들면 내용이 뒤죽박죽 엉켜버릴 수 밖에 없어요."


내 독서습관 중 가장 문제되던 점을 찾았다.

앞으론 독서노트를 활용해 천천히 읽으며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것들을 책에서 뽑아내는 눈을 길러야 겠다.


끝으로 독일의 문호 마틴 발저의 말을 인용한다.


"우리는 우리가 읽는 것으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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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책덕후 화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6.02.15 21:49 신고

    저는 이 책은 좀 아쉽더군요. 일례로 감사일기를 쓰는 부분에서도 퍼스널브랜딩을 위해서 블로그 등에 감사일기를 쓰는 게 좋다 등으로 한발짝 더 나간 조언을 했더라면 더 좋았을 뻔한 책이에요.

    • BlogIcon PotA made人PotA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6.02.17 23:27 신고

      책을 읽고 취할 부분은 취하고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스스로 개선해서 자신에게 커스터마이징 하는게 바로 독자의 영역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단계 더 바라는 마음이야말로 책을 제대로 읽고 자신에게 맞게 소화시켰다는 반증이라 봅니다.
      저야 워낙 생각없이 무작정 읽기에만 집착하다보니 이러한 책이 올바른 독서의 길라잡이로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제목

괴도루팡 - 괴도 신사 루팡


저자

모리스 르블랑


출판

블루클래식 출판


독서일시

2016.01.10 ~ 2016.01.11

탐정은 홈즈, 도둑은 루팡.

어릴적 추리소설 좀 읽었다하면 당연하게 생각하게 된다.

셜록홈즈는 워낙에 유명하고 지금도 책은 물론 영화나 TV드라마로까지 제작되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괴도루팡은 그 유명세에 비해 현재는 거의 유명무실하게 보일정도로 잊혀져가고 있는거 같다.

얼마전에 리디북스에서 '괴도루팡'이 새로 출시되면서 1권을 무료로 대여해서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다시 읽어보게되었다.

구매자 서평 중에 '괴도루팡'이라는 이름은 어릴적부터 알아왔지만 정작 그를 책으로 만나본게 언제인지 기억이 안난다는 댓글을 보았다.

돌아보니 나 역시도 '괴도루팡'을 책으로 읽은게 언제인지, 읽기나했었는지 모를정도로 기억이 가물가물했다.

다행히 리디북스 이벤트 덕에 다시 접해볼 수 있게 되었는데 어릴때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감정이 되살아났다.

대부분의 추리소설은 탐정이 주인공이지만 '도둑'이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추리소설은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단순히 호기심에 읽었지만 정직하지않게 재산을 모은 부자집만을 대상으로 하는 그에게 곧 매료되고 만다.

우리나라의 '의적 홍길동'에게 느끼는 대리만족과 비슷한 느낌이지 싶다.

이 1권에서는 루팡의 어릴적 모습이 스치듯 등장하고 루팡이라는 이름을 쓰게된 동기나 처음으로 체포되었던 때, 그리고 거꾸로 사기를 당했던 기억과 더불어 제일 마지막 부분에서는 명탐정 '셜록홈즈'와 맞닥는 장면도 연출된다.


흥미가 생겨 구매를 하려고 봤더니 이번에 출간된 책은 5권으로 이뤄졌는데 다른 출판사에서는 21권짜리도 있고 10권짜리도 있고 출판사마다 전집의 갯수가 달라 혼란스러웠다.

일단은 정식 시리즈가 어떻게 되는지부터 알아보고 구매를 해봐야겠다.

역시 루팡은 신출귀몰, 전집의 갯수도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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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살

본거/책 2016.01.10 21:35




제목

모살


저자

차이쥔


출판

에쎄출판


독서일시

2016.01.07 ~ 2016.01.10


리디북스에서 출시기념으로 6권 분책으로 무료 대여했던 추리?소설

대여기간이 정해져있는지라 읽던 책을 마치고 바로 '모살'을 읽기 시작했다.

예전에 '1988'로 중국작가의 글을 처음으로 접해보았는데 다른 문화를 배경으로 해서인지 색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이번 '모살'도 중국작가의 소설인데 배경도 마찬가지로 중국이기에 예전에 느꼈던 비슷한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

그중 지방 출신과 도시인들과의 신분차이는 오랜 옛날 신분제도를 보는듯 충격을 받았다.

그러한 신분차이라는게 이 소설에선 중요한 하나의 소제를 이룬다.

스토리는 크게 군더더기없이 매끄럽게 진행되기에 술술 읽힌다.

거기다 분책으로 만들어 기간을 정해 차례로 공개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다음 권을 기다리게 만드는 심리가 책에 더 빠져들게 만든게 아닌가싶다.

(물론 나는 한번에 다 받아놓고 읽었다^^)

실제로 용두사미라는 평들이 적지않긴 했는데 다음권을 기다리던 기대감에 못미쳐 그런 평이 나오지 않았나싶다.

그냥 읽기에는 무난했다. 아니 무난하기보단 오히려 읽을만 했다는게 맞겠다.

다만 미스테리처럼 흘러가던 스토리가 후반부에 너무 진부한 결말(반전)을 맞이하며, 조금은 뒷심이 부족한 듯 하다.

요즘보면 가끔 오래된 소설을 새로 가공해 개정판을 내는 경우를 봤는데 이 책도 나중에 스토리를 좀더 보강해 나온다면 꽤나 멋진 소설이 되지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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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책덕후 화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6.01.10 22:15 신고

    저는 이 책 보고 결론이 막장드라마같다는 생각 했었어요 ㅋㅋㅋㅋㅋㅋ

    • BlogIcon PotA made人PotA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6.01.10 23:44 신고

      ㅎㅎ 막장은 맞죠.
      작가의 뒷심부족으로 결과를 좀 뻔뻔하게 썼다는 느낌이랄까요^^
      본문에도 썼듯이 뒷부분만 좀더 다듬으면 괜찮은 소설이 될거 같아요.


제목

뜻밖의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


저자

도로시 길먼


출판

북도르


독서일시

2015.12.13 ~ 2015.12.16


어느 엉뚱한 할머니의 유쾌한 스파이?활극.

가벼운 코미디 영화로도 괜찮을 법한 내용이었다.

일생을 그저 평범하게 살아온 할머니 '폴리팩스 부인'은 어릴적부터의 꿈이었던 직업 '스파이'에 도전하게 된다.

매우 황당한 얘기같지만 우연스럽게도 진짜 스파이로 채용이 되버렸다!

그 후 임무수행 중 뜻하지않게 포로가 되어 험악한 곳으로 끌려오게되지만 할머니 특유?의 연륜과 뜻밖의 행동으로 무지비한 그곳을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이렇게 매우 간단한 구조지만 '뜻밖의' 주인공으로 인해 이 모험극은 너무나 재밌어진다.

저자에 대해 찾아보니 이 시리즈는 이미 1966년부터 2000년까지 35년간 14권이나 출간되었다고 한다.

내가 이제서야 접하게 됐을뿐 '폴리팩스 부인'은 이미 오랜동안 유명세를 떨치고 있던것이다.

리디북스에서 출간기념 이벤트로 한권을 무료로 풀었는데 그 책이 바로 내가 읽은 '뜻밖의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이다.

매우 흥미롭게 읽게되어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구매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너무도 자연스럽게 들었다.


또다시 마주하게될 순진한 할머니 스파이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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