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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2

명량 2014.08.04 15:10 정읍CGV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사옵니다.' 조국의 왕에게도 업신여기며 누명을 쓰고 백의종군하기도 했지만 그야말로 오뚝이처럼 일어서 마침내 세계해전에 유례가 없는 해전을 기록하며 조선을 지켜나간다. 큰인물들은 대부분 주변의 우려나 안된다는 소리에 뚝심으로 버티며 결국 큰성공을 이뤄낸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인물은 2002년 한일월드컵때 우리대표팀을 이끌었던 히딩크 감독이다. 모두의 우려를 뒤로하고 오직 체력훈련만을 강행해 결국 4강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기록했던 그때의 감동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슴 한켠에 지니고 있을 것이다. 휘하 부하들까지도 주변의 부정적인 분위기에 물들어 사기는 이미 바닥인채 탈영병까지 생겨나는 상황을 강력한 리더쉽과 뛰어난 지략으.. 2014. 8. 4.
끝까지 간다 2014.07.24 19:30 고창문화의 전당 개봉하고 2개월이 지난 영화인데 정작 제목도 모르고 있던 영화. 문화의 전당에서 상영한다기에 영화정보를 찾아보니 대체로 평은 괜찮았는데 흥행에는 실패했기에 궁금했다. 그래도 이선균/조진웅이라는 캐스팅에 기대를 가지고 표를 끊고 들어갔는데... 결론적으로는 흥행에 실패한 이유를 알게되었다. 코믹,액션,범죄스릴러를 표방했지만 정작 그 어느쪽으로도 특출나지않은, 좋게말해 둥글둥글한 영화이다. 간간히 터지는 웃음은 한 손에 꼽을만큼 빈약했고 둘의 싸우는 장면이 액션이라면 액션이랄까.. 그럴듯한 액션은 안보였고 스릴러 부분이라 할만한 부분 역시도 손가락에 꼽을랑말랑한 수준이었다. 그냥저냥 시간죽이기 비디오물이라면 볼만 하지만 극장에서 보기엔 좀 꺼려진다^^ 농삿일한다.. 2014.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