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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거/책173

신의 죽음 제목 | 신의 죽음 (전2권) 출판사 | 대산출판사 저자 | 김진명 독서일시 : 2013.05.15 ~ 2013.05.21 나는 왠지 유명한 영화는 개봉때 보지 못하고 몇년이 흘러 구닥다리가 되었을때 보게되는 경우가 많다.영화만 그런지 알았는데 이번에 읽게 된 책의 저자를 보고 다시 그런 기분을 느끼게 되었다.유명한 김진명 작가의 책을 처음으로 읽어보게 된것이다.남북이나 아시아 속의 갈등, 전쟁 등을 굉장히 긴박감있게 잘 그려내는 작가로 알고있었는데 이번에 읽은 책도 그러한 류의 내용이었다. 실제 역사속의 내용과 잘 버무려 현실감 있도록 이야기가 진행되어 흥미진진하게 끝을 보았는데, 사실 뒷부분에선 좀 실망스러운 느낌을 받았다. 마무리가 허전하다는 영화평이 잔뜩 달린 영화를 봐도 크게 동요하지않고 만족스.. 2013. 5. 21.
불패의 리더 이순신, 그는 어떻게 이겼을까 제목 | 불패의 리더 이순신, 그는 어떻게 이겼을까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저자 | 윤영수 독서일시 : 2013.05.09 ~ 2013.05.15 대한민국 역사상.. 아니 전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해전으로 유명한 이순신 장군.지금껏 그 위인전이나 관련 정보를 일부러 찾아본적이 없는거 같다.그런차에 우연히 얻게 된 책인데 위인전 성격보다는 승리의 요인을 분석한 자기개발 서적에 가까운 책이다.하지만! 자기개발서에 나온 간략한 내용만으로도 얼마나 훌륭한 장군이었는지 알 수 있었다.게다가 승리요인을 분석해 자기개발에 응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책자체의 내용도 괜찮았다.다만 각 해전에 대한 분석과 응용부분이 그리 치밀하지 못하고 단편적인 모습만을 얘기하는 것이 조금은 부족하다 싶다. 국민학생 시절 책에 완전 .. 2013. 5. 15.
아시아의 왕을 만나다 제목 | 아시아의 왕을 만나다 출판사 | 천지인저자 | 김선회독서일시 : 2013.05.02 ~ 2013.05.08 유교에 관한 책을 보고나서 무슨책을 볼까싶어 책장을 살펴보다 발견한 책이다.결과적으로는 유교에 대한 이야기는 직접적으로 다루고있진 않지만 중국,베트남,일본의 왕릉을 소개하며 당시 풍습이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었다.책의 내용은 아시아 3국의 왕릉을 소개하며 중국을 시작으로 각 나라에 미친 왕릉건축 양식에서 나아가 생활습성이나 문화에까지 중국의 영향력이 상당했음을 깨닫게 만들었다.언젠가는 한번 아시아 나라들을 여행하며 이런 문화적인 관계를 살펴보는 테마여행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든다. 2013. 5. 8.
유교 아시아의 힘 제목 | 유교 아시아의 힘 출판사 | 예담저자 | KBS 인사이트아시아 유교 제작팀독서일시 : 2013.04.17 ~ 2013.04.30 그저 낡은 옛날얘기처럼 알고 있었던 유교.그 유교라는 사상이 동양에 남긴 흔적을 알아간다.인류가 발전하고 풍족한 세상이 되어갈수록 유교는 우리에게서 점점 멀어져갔다.현재의 뉴스에서 자주 듣게되는 각종 범죄, 폐륜, 그리고 황당한 이야기들...그 모든 것들이 유교에서 말하는 도리와는 정반대의 결과들이다.동양에서는 잊혀져가지만 서양에서는, 결국 현대의 이런 문제점들은 유교를 통하여 해결할 수 있다는 목소리들이 커지고 있다.옛 중국이나 베트남, 일본, 한국 역사에서 볼 수 있는 유교적인 충효 사상이야말로 사람과 사람간의 모든 문제의 근본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남을 배려하는.. 2013. 4. 30.
소현세자 제목 | 소현세자 (전3권)출판사 | 책으로 보는 세상저자 | 이정근독서일시 : 2013.04.05 ~ 2013.04.16 비운의 인물 소현세자.그가 만약 왕으로 등극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의 위상은 크게 높아있지 않을까?겉보기에는 청나라의 침입으로 인해 나라의 주권을 잃지만 속으로 곪은 당시 조선의 정세는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과 그리 다르지않아 보인다.고위관직의 귄위적인 모습과 부정축재, 그로인한 고달파지는 백성들은 동방예의지국이라는 찬사가 무색하게 예를 거스르고 먹고살기에만 급급한 모습이었다.현재 대한민국 또한 삼강오륜은 잊혀진지 오래고 자식이 부모를 학생이 스승을 폭행하는 사건이 끊이질 않는다.책에서는 청나라에 포로로 잡혀가 힘겨운 인질살이를 겪으며 무능력한 조선의 모습을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는 .. 2013. 4. 16.
황금의 땅, 북극에서 산 30년 제목 | 황금의 땅, 북극에서 산 30년 출판사 | 천지인저자 | 얀 벨츨독서일시 : 2013.03.28 ~ 2013.04.04 흔히 남자들이 군대얘기를 할때 얼마나 추웠는지 서로 경쟁하며 얘기하곤한다.그중에 '얼마나 추운지 오줌을 싸면 그대로 포물선을 그리며 오줌이 언다.' 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물론 믿거나말거나..?^^)하지만 영화 50도의 북극에서라면 그러한 상황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질것이다.선조때부터 그런 얼어붙은 땅에서 살아온 에스키모들에겐 이미 생활환경으로 적응이 되어 무사히 그들의 삶은 영위가 된다.하지만 에스키모가 아닌, 이방인이 북극에 정착해 살아간다면??체코에서 추앙받는 인물 '얀 벨츨'그가 바로 그 일을 해낸 사람이다.아니, 단지 해낸게 전부가 아니다.러시아에서부터 말과 .. 2013.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