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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일기장 2009.09.02 16:06

아침 일찍 민방위 훈련이 있어 좀 일찍 일어났나싶었는데 7시10분전...
'훈련시간인 7시반까지는 아직 한참이군.' 하고 다시 누으려는데 마눌님이 훈련 혹시 7시 아니냐고 묻는다.
내 기억에 분명히 7시반이었지만 통지서를 다시 확인해보네 7시로 되있다 ㅡ,.ㅡ;;;
씻지도 못하고 가방이랑 챙겨서 자전거를 끌고 집합소인 동사무소앞에 왔는데(5분지각) 벌써 소집점검 마치고 참가증에 도장을 받고있길래 잽싸게 도장만 받고 출근길에 올랐다.



평소보다 40여분 가량 일찍 출근하게 되어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자전거 출근길 사진을 찍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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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교부근의 안양천에 합류하는 뚝빵? 같은 곳이다.
오른쪽 저 멀리 지난번에 잠깐 등장했던 '국궁장' (자출사 카페 하루님덕에 양궁장에서 국궁장으로 수정^^)

안양천 자전거 도로에 합류하기 전 나란히 연결되는 뚝빵길이다.

뚝빵길에서 안양천 자전거도로로 진입하는 다운힐!

자전거도로로 진입했다.
이 길은 2,300여 미터를 달리다가 작은 다리로 안양천의 건너편 도로로 들어가게된다.
이쪽 우측길은 굽이굽이 져있고 달리기엔 좀 불편하다.

풀숲과 안양천, 그리고 높게 솟은 건물이 시원스럽다.

에헷.. 요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손가락이 셔터를 누른것이다. (라고 해봤자 누가 믿어ㅡㅡ;;;;)
자전거와 산책로가 겸용이라 가끔 위험할 때도 있는데 특히나 저녁 늦게 퇴근할때는 컴컴한 길에서 갑자기 사람이 나타나 가끔 깜짝 놀래기도 한다.

꽃길?
자전거로 다닐때는 무심코 지나쳤는데 사진으로 다시보니 꽤 괜찮게 꾸며놓은거 같다.

자전거도로 주변으로 가끔 이런 공사차량들이 보인다.
저 타워크레인이야 도로 밖에 있어 그리 큰 문제는 아니지만,
도로 바로 옆에 있는 이런 공사흔적들은 조금 조심해야할 거 같다.

잔차도로 위를 지나는 지하철 구일역.

빨간색 폐타이어길.
그냥 걸어다니기에는 푹신해서 좋아하는 길이지만 잔차도로로는 마찰력이 더 높아져 속도나 힘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쓸데없는 생각을 가끔한다 ㅡㅡ;

'오발탄'~!
회사에서부 약 27km거리를 퇴근하는 길에 이 오발탄이 보이면 왠지 신난다.
집이 아니지만 구일역 바로 전에 위치하고 있어서 드디어 서울에 입성했다는 느낌이랄까? ㅋ

평상시 보다 좀 일찍 나와서인지 한산해 보인다.

우측으로 토사가 많이 보이는데 이번 장마때 밀려들어와 쌓인거 같다.

아가쒸~ 태워줄까? ㅋㅋ

긴 경로중에 제일 맘에 드는 지역.
주변에 큰 건물들도 없어 주변이 확트이고 적당히 그늘이 져서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길이다.
희안하게 내리막도 아닌데 가장 속도가 잘나는 곳이고 슥슥 밟아도 30km가 금방 넘어간다. (철티비 화이팅!)

잔차를 중고로 구입하고 뭔가 삐걱거리고 상태점검을 받아볼까 했는데 마침 잔차도로 중간에 저런게 있다.
무료라니!
평소에는 시간이 안되서 지나치기만 하다가 언젠가 한번 들렀는데 이용 가능한 시간이 낮2시까지란다 ㅡ.ㅡ
회사에서 점심먹고 한창 졸릴때군;

중간에 잠깐 철제펜스?가 쳐저있는 곳도 있다.

이곳은 서울에서 안양방면으로 가며 가장 마지막으로 만나는 수돗가이다.
이 후로는 수돗가가 없어서 목을 축이고자 잠시 내려섰다.

캬~ 이 얼마나 시원한가!
언젠가는 물위로 달릴 수 있는 잔차가 개발되 더 위로 달리고 싶다는 망상이 들곤한다.^^

기아대교 밑이던가...
암턴 햇볕 아래서 장시간 라이딩하다보면 저런 짧은 그늘도 굉장히 반갑다.
난 워낙 중간에 쉬질않고 계속 달리는 타입이라서 더더욱 반가운거 같다.

우측의 검정색 도로가 원래 있던 도로인데 훼손된 곳이 많아 좌측길이 새로 생겼다.
커브길도 완만하게 바뀌어서 더 반갑다.

자동차도로와 크로스 되는 길.
약간 위험해 보이기는 하나 대부분 이쪽 길을 이용하는 차들은 자전거를 많이 배려해서 대부분 서지않고 바로 통과할 수 있다.

자동차길을 건너 조그만 더 올라가면...

업힐이다.
자출 초기에는 여기도 힘들었지만 뭐 지금은 껌이다 ㅡㅡ;;;

언덕을 오르면 좌측이 아마 자동차전용도로인듯하고 큰 담이 있어 항상 그늘이 져있다.
업힐 후에 선선하게 잠시 달리면 다시 짧막한 다운힐이 반긴다.

언덕을 내려오면 다시 울창한? 풀들과 시원한 물길과 멀리 보이는 낮은 산들...

여기서 좀더 들어가면 시내이다.
왠지 시골길을 걷다 읍내로 들어선 느낌이랄까? ^^
도로 연결부분에 단차가 있고 군데군데 균열도 있어 항상 지날때마다 타이어가 걱정된다;

저 멀리 보이는 주차장.
드디어 사람사는 곳?들이 가깝다는 얘기.

일찍 나서서인지 등교하는 학생들도 만날 수 있었다.

여기는 길이 좀 안좋아서 속도를 내기가 힘들다.
아침에 좀 늦게 나온날이 이 길을 달릴때가 제 조바심이 난다. 속도를 못내니 ^^;

그래도 이런 멋진 풍경들이 있으니 페달 밟는 발에 힘이 들어간다.

출근길은 1/3가량 더 남았지만... 사진은 여기서 끝~~~~~
카메라 베터리가 다 나갔다;;;
아침 출근길에 사진촬영하게 될거라는 생각을 못해서 베터리 점검을 하지않은게 불찰이다.

나중에 연결해서 다시 찍어보던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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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de人Po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