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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126

러브 엑추얼리 크리스마스 에디션 2021.12.22 네이버시리즈온 완전 사랑스러운 영화! 얼마전 어떤 글에서 이 영화를 매년 크리스마스때마다 본다는 댓글을 보고 '에이 설마...' 했었다. 근데 영화를 보고나니 그 말이 '그냥' 이해가 간다. 나조차도 그러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이니... 원래 옴니버스식 영화를 그리 좋아하지않는 편인데 이 영화는 옴니버스라는 형식을 1000%는 잘 활용했다는 생각이 든다. 각각의 이야기들이 해피엔딩으로 끝나면서 한 장면안에 모든 주인공들이 연결되는 결과는 너무너무 가슴 훈훈했다. 여러가지 이야기의 감동이 몇배로 몰려와 감정의 쓰나미에서 헤어나오기 힘들었다. 게다가 반가웠던 것은 포르노 촬영장 배경의 한 에피소드의 남주인공이 바로 영화 호빗의 주인공 '프로도' 마틴 프리먼. 반지의 제왕과 호빗을 너무나 .. 2021. 12. 22.
2021.12.3 네이버시리즈온 SF계의 반지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갖고있는 대단히 유명한 소설원작의 영화이다. 동명의 게임으로 발매도 되어서 오래전에 재밌게 즐겼던 기억도 있다. 워낙 평이 좋아 오래된 띵작들 위주로 보던 스타일을 버리고 오랜만에 최신작을 보게되었는데 결과적으론 대만족이다. 사실 요즘의 영화들과 비교하면 그리 뛰어난 비주얼도 없고 압도적인 스케일이나 깜짝놀랄 반전 등의 요소들은 보이지않지만 만족했던 부분은 스토리성이다. 비주얼이 좋은 영화는 시청시에는 재밌는데 사실 지나고나면 재밌었다는 기억외엔 별로 남는게 없다. 듄의 경우는 영화내내 스토리가 차근차근 진행되는 드라마형 영화이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루즈하거나 지루하지않게 진행되어 두시간 반이 어느덧 훌쩍 지나버렸다. 외국배우들을 잘.. 2021. 12. 9.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 2021.09.18 네이버시리즈온 무려 10년이나 지난 영화를 이제야 봤다. 사실 이미 영화가 개봉하고 바로 원작소설을 구입해놨었는데 영화의 시리즈가 다 개봉된 뒤에 소설을 먼저 읽고 영화와 비교해보려고 했던게 귀차니즘덕에 10년이나 지나버렸다. (얼마되지 않은줄 알았는데 벌써 10년이라니...;) 올해 초에 마블영화 전편을 정주행하며 역시 몰아서 보길 잘했다고 생각해 뭔가 다른 시리즈물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이 영화가 기억이 났다. 원작소설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하며 유심히 봤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원작소설을 먼저 볼것을 추천한다. 대부분의 원작소설을 갖고 있는 영화들이 원작을 뛰어넘는 완성도를 보이기 힘든데 이 영화도 역시 원작에는 다소 못미쳐 아쉬움이 컸다. 전체적으로 소설과 같은 긴장감이 덜.. 2021. 9. 19.
딥임팩트 Deep Impact 2021.09.11 네이버시리즈온 재난영화는 소재의 긴박성이나 긴장감때문에 평타이상은 치게되는거 같다. 아무래도 현실에서 있을법한 상황이다보니 픽션이지만 논픽션같은 현실감이 느껴져서이지 않을까 싶다. 딥임팩트도 개봉한지 20년이 훨씬 지난 작품이지만 현실에서도 있을법한 혜성충돌을 모티브로 만들어져서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에 휩쌓여 2시간이 무척이나 짧게 느껴질정도로 금방 흘러버렸다. 내용에선 딱히 특별할것도 없고 스토리자체도 누구나 예상이 가능하게 흘러가지만 두명의 배우덕에 좀더 영화를 자세히 보게된것 같다. 혜상을 처음 발견한 리오 베이더만 역의 일라이저 우드는 누가봐도 알아챌 수 있는 배우이다. 솔직히 이름은 나도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 유명한 의 주연 프로도로 열연했었기에 잊을 수가 없다. 외국영화.. 2021. 9. 11.
13시간 2020.10.01 네이버시리즈온 영화가 시작하면서 위험지역에서의 경호임무 장면이 나오면서 포스터와는 다르게 가볍게 생각하고 긴장을 놓았다. 그러나 초반을 어느정도 지나면 정신없는 총격의 현장 속 화끈한 액션씬에 빠져들게 된다. 임시대사관을 사방에서 공격해오는 적들에 대항하는 확실한 몇명 안되는 팀원들이 전부이고 현지용병들은 돈을 위해서만 잠시 자리만 함께하다가 불리하면 바로 꽁무니를 내빼기 일쑤이다. 이어지는 두번째의 전투에서도 어떤 지원도 받지 못한채 소수의 팀원들이 방어지를 지키게 되는데 은퇴를 앞두고 안전하게 임무에만 충실한채 판단력이 현실적이지 못해 이들을 죽음의 문턱으로 인도한 소장과, 국제관계 때문에 군대나 전투기 등의 지원이 불가함을 알리는 소식들에서 인간의 목숨보다 소중한게 과연 어떤 소.. 2020. 10. 1.
셔터 아일랜드 2020.10.01 네이버시리즈온 오랜만에 만나는 디카프리오. 지금은 내용도 생각나지 않지만 처음 만난것은 1993년작 [길버트 그레이프]였다. 주연은 아니었지만 지금의 얼굴이 그대로인거 같다. 디카프리오의 영화는 많이 보진 않았지만 그중에서도 타이타닉이 내겐 가장 인상깊다. 이 영화 [셔터 아일랜드]는 네이버무료영화로 공개되었는데 주변에서 영화평이 괜찮아 추석연휴 첫날 낮에 무료한 시간을 함께했다. 영화 포스터와 같이 누구도 탈옥할 수 없는 외딴섬에 위치한 감옥같은 정신병원. 그곳에서의 일어난 탈옥사건을 수사하기위해 테드(디카프리오)와 척(마크 러팔로)가 유일한 교통수단인 배편으로 섬에 도착한다. 수사를 진행해나갈수록 더욱 미궁으로 빠지고 진실을 듣지못한 테드는 수사를 종료하고 섬을 떠나려고 하지만 때.. 2020.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