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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러비어2

[맥평] 카이저돔 켈러비어 ★★★★ 사실 이 맥주는 마트에서 본지는 엄청 오래됐지만 볼때마다 왠지 손이 가지않았다. 1리터까리 큰캔인데 뭔가 맥주의 느낌이 없고 분유통이나 가공된 식품의 느낌이 들어서 그랬던거 같다. 언젠가 마트에서 맥주를 보고 있는데 어떤 연세 지긋하신 분이 이 맥주를 사가는걸 보고는 갑작스레 호기심이 들어 구입하게되었다. 1리터짜리 캔이다보니 부담되서 미루고있다가 오랜만에 반지의 제왕 영화를 볼까하다가 이 맥주가 생각났다. 판타지 배경과 켈러비어는 잘어울릴것 같아서였다. (리뷰 당시 사진상태가 안 좋아 최근 사진으로 대체^^) 잔에 따르니 기대했던대로 약간 붉은 기가 감도는 짙은 색상으로 엠버맥주를 연상시킨다. 아쉽게도 거품은 그리 오래가진 않는다. 구수한 향 외에 특징적인 점이 느껴지진 않는데 한모금 마시니 달진 않지.. 2020. 12. 7.
[맥평] 그레벤슈타이너 ★★★☆ 그레벤슈타이너는 오래전 정통 맥주의 맛을 내기위해 살균이나 여과 등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독일의 켈러비어 맥주이다. 비슷한 분류로 츠비클이 있는데 켈러비어보다는 탄산을 살려냈다고 하는데 기본적으로는 같은 맥주방식이라보면 된다. 여과하지 않았기때문에 색은 바이젠처럼 탁하다. 마시기 전 정보를 찾아보는데 호불호가 갈리는 맥주라는 말이 있어서 조심스럽게 마셔본다. 한모금 들이키는데 이의로 쭉쭉 들어간다. 일단 음용성은 OK! 라거의 느낌처럼 부담없이 여러모금이 저절로 들이키게 되는 느낌인데 여과하지 않은 맛이라서인지 라거처럼 시원스럽거나 경쾌한 느낌은 적다. 약간의 곡물느낌이 나는듯했지만 원재료에는 기본재료 외 부가물은 들어가지 않았다. 아마도 여과하지 않은데서 보리맥아의 향이 좀더 살아있는게 아닌가 싶다. .. 2020.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