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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5

바보 이반의 이야기 제 목 | 바보 이반의 이야기저 자 | 톨스토이출 판 사 | 창비독서일시 | 2015.02.24 ~ 2015.02.26 어렸을 적에 한동안 교과서는 쳐다도 않보고 아동문고100권 세트만을 줄기차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그때는 책속에 빠져있는 시간이 너무나도 재미나서 수업시간에도 교과서는 제쳐두고 그 책을 보고있었는데 나중에는 담임선생님도 포기하셨던 웃을 수만은 없던 때의 기억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그리 철이 없었는지 당시의 선생님께 죄송한 마음이 든다.그 때였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이 책'바보 이반의 이야기'는 한번 읽어봤었던 기억이 든다.여러 짧은 이야기들을 엮어 놓은 책인데 그중에 제일 마지막에 실려있는 '바보 이반의 이야기'는 읽으면서 아는 이야기라는 기억이 살아났다.이 책 자체가 아동문고로 나온지라.. 2015. 2. 26.
금요일엔 돌아오렴 제 목 | 금요일엔 돌아오렴저 자 | 416세월호참사 기록위원회출 판 사 | 창비독서일시 | 2015.02.15 ~ 2015.02.18 2014년 4월 16일.대한민국이 침몰하다...꽃다운 나이의 어린학생들은 배가 기울어지는 상황에서도 이동하지말고 대기하라는 승무원들의 안내방송만을 철썩같이 믿다가 그만 차가운 물속에 잠들고 말았다.초기 구조만 정상적이었더라도 모두 구조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그러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정부에서는 구조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희안한 상황을 연출했는데 그보다 더욱 문제는, 있지도 않는 구조활동에 수십/수백의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구조하고있다는 언론들의 보도였다.시간이 지날수록 언론에서 앵무새처럼 지껄여대던 구조활동이 전혀 허구임이 밝혀져가고 여러가지 의문과 의혹들이 발견되었.. 2015. 2. 18.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 일본편 3 교토의 역사 제 목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 일본편 3 교토의 역사저 자 | 유홍준출 판 사 | 창비독서일시 | 2014.11.18 ~ 2014.11.28 유홍준 교수님의 문화답사기 일본편 세번째 교토의 역사 편이다.올초에 일본편 1,2를 읽고 마침 얼마전에 인터파크에서 전권 할인행사를 하길래 구입해 바로 독서에 돌입~1,2편에 비해 페이지가 많이 늘어나 두꺼워진 책을 보고 살짝 읽기가 부담되는 마음이 들었지만 숨한번 깊이 들이마시고 책장을 펼쳤다.일반 소설이나 인문책처럼 페이지가 휙휙 넘어갈 수 없는 내용인지라 다른책보다 독서기간이 두배를 넘어서 10일이나 걸렸다.그래도 역시나 두꺼운 책을 읽고나서의 그 뿌듯함은 정말 좋다^^애초에 이 책 시리즈의 의도가 일본으로 건너간 한반도인들의 흔적을 밟아가는 것이니만큼 이.. 2014. 11. 28.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아스카/나라 제목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아스카/나라-출판사 | 창비저자 | 유홍준독서일시 : 2014.01.23 ~ 2014.01.28 전편은 규슈에 대한 이야기라 다녀와본 곳이고해서 흥미롭게 읽었는데 후편은 가보지도 않은 지역에 대한 이야기라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다. 규슈편은 뭔가 역동적이라고 표현한다면 후편인 아스카/나라 편은 좀더 정적인거 같다.주로 도자기에 대한 이야기로 풀어간 전편보다 후편은 불교문화에 대한 이야기라서인지 지역적인 유적에 대한 이야기가 많기 때문에 정적으로 느껴진거같다.전체 흐림이 전편보다는 조금 지루한게 사실이지만 정보의 양으로 따지자면 전편보다 훨씬 많은 것을 담고 있다.게다가 전편에서는 도자기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가 흘러가지만 후편에서는 불교문화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각 시대별로 분.. 2014. 1. 28.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규슈- 제목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규슈-출판사 | 창비저자 | 유홍준독서일시 : 2014.01.14 ~ 2014.01.22 언젠가 대형서점에서 요즘들어 관심이 많이 가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고대 문화에 대한 책들을 둘러보다가 꽤나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해냈다.얼마전 우연한 기회가 생겨 저렴하게 구입을 했다.규슈와 아스카/나라 두권 세트 구성인데 책의 내용은 일본의 고대사에서 우리나라가 영향을 미친 많은 부분들을 밝히며 당시의 무대가 되었던 실제 일본지역을 답사하는 형식이다.1권이 규슈편인데 이 책이 몇해전에 규슈로 다녀왔던 일본여행 전에 나왔었으면 좀더 뜻깊고 알차게 다녀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저자의 국내편 답사기도 이미 베스트셀러가 되어 평이 좋았다는데 이번 일본편도 단순 여행기가 아니라 우리와 .. 2014.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