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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2013.11.04 19:30 고창 문화의 전당 송강호라는 이름만으로 영화는 증명된다. 그가 나온다면 일단 믿고 보는 영화. 이번 영화 역시 재밌었다. 굵직한 배우들의 연기로 영화의 무게를 살리고 곳곳의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들에서 한박자씩 쉬어가며 편하게 볼 수 있었다. 아들 진형의 역활이 초반 등장한 모습에 비해 약한 것만 빼면 모든 배우의 연출이 적절하게 맞아떨어진다. 역사적 사실을 다룬 내용이기에 재미와 함께 역사지식을 머릿속에 남길 수 있었고 배경의 궁금함때문에 인터넷에서 관련 역사를 검색해본것은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관객들도 그러했으리라 본다. 워낙 기대했던 영화였는데 시간이 안되서 개봉때 못봐서 아쉬웠지만 마침 문화의 전당에서 특별편성으로 상영을 해줘서 다행이다. 아무튼 강력추천 영화! 별점.. 2013. 11. 4.
베이커 가의 셜록홈즈 제목 | 베이커 가의 셜록홈즈출판사 | 씨엘출판사저자 | 윌리엄 스튜어트 베어링독서일시 : 2013.10.29 ~ 2013.11.03 셜록홈즈는 살아있다?작가 코난 도일이 탄생시킨 매력적인 사설탐정 셜록홈즈.그가 실존했다는 가정으로 그의 일생과 사건들을 연구하는 모임이 있다.그 일원 중에 가장 영향력있는 윌리엄 스튜어트 베어링에 의해 셜록홈즈의 전기와도 같은 책이 탄생했다.전혀 알려진바 없는 홈즈의 출생에서부터 100세가 넘어 수명을 마칠때까의 그의 이야기들을 정리하여 한편의 전기가 만들어진 것이다.셜록홈즈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결코 놓쳐서는 안될 책이다.한장한장 책장을 넘기면서 실존인물로써의 셜록홈즈에 더큰 매력을 느끼게 되고 다시금 그의 사건들을 찾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된다. 2013. 11. 3.
고창 촛불집회 2013. 11. 1.
설국열차 2013.10.31 16:00 고창 문화의 전당 개봉과 함께 SNS를 통해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던 영화 '설국열차' 극장에서 못보고 아쉬웠었는데 마침 10월의 마지막 날 고창 문화의 전당에서 볼 기회를 접했다. 기대가 많았다. 초반, 중반을 넘어가며 사회구조와 권력의 구조적인 결함을, 별다른 탈출구 없이 순차적으로 한곳으로 연결되는 갑갑한 열차라는 공간에 적절히 투영한 연출에 공감을 하며 정신없이 영화속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가면서 팽팽한 긴장감은 많은 의문으로 변해갔고 결국 영화의 엔딩에서는 강한 물음표만 머릿속에 남게 되었다. 중간중간 복선처럼 깔려 궁금증을 유발했던 몇몇 장면은 끝내 해결이 나지 않았고 끝은 별다른 메시지없이 그냥 그렇게 흘러가듯 맺어졌다. 누군가는 너무 특정.. 2013. 10. 31.
사라진 신화 제목 | 사라진 신화출판사 | 고요아침저자 | 김제철독서일시 : 2013.10.26 ~ 2013.10.28 진시황의 명으로 불로초를 찾아나선 사신들의 행적을 추적해가며 그 역사를 파헤쳐간다.전체적인 내용으로 봤을때 역사를 알리기위한 형식으로써 의미만 있을뿐 소설적인 요소는 크지않다.대부분 역사적 사실에 허구를 끼워맞추는 식의 소설이 많은데 이 책은 거꾸로 소설을 빙자한 역사서의 느낌이랄까...아무튼 소설로써의 느낌은 거의 없는데 불로초를 찾는 사신단의 행적과 불로초 수색을 빌미로 진시황에게 희대를 사기를 벌인 사람들의 얘기가 흥미로웠다.그부분 또한 허구가 아닌 역사적 사실이라는 점이 더더욱 흥미롭다. 2013. 10. 28.
고창 촛불집회 2013.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