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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의 땅 제목 | 일론의 땅 (전3권)출판사 | 현문미디어저자 | 패트릭 카먼독서일시 : 2013..09.08 ~ 2013.10.25 동화같이 잔잔한 판타지 소설.판타지 소설로 상상되는 격한 흐름은 거의 없는만큼 어린이용 판타지 소설이라고 본다.실제로 저자도 원래는 자녀들에게 들려줄 이야기로 가볍게 구상했다가 소설로 정리한 것이라고 한다.판타지 소설로써는 좀 심심한 감도 없잖아 있지만 마치 어른이 되어 동화를 읽고 순수한 기분이 들 듯 이 책도 그런 비슷한 느낌이 있는거 같다.이제 갓 열살을 넘은 주인공 알렉사는 야무지면서도 어린나이다운 귀여움을 갖고 있다.그저 판타지 동화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읽어보자. 2013. 10. 25.
소원 2013.10.24 17:20 CGV광주터미널점 심신미약. 과연 억울한 사람을 위한 탈출구인가, 아니면 악인의 탈출구인가... 요즈음의 뉴스를 보다보면 여러가지 범죄 중에서 피의자의 심신미약을 이유로 낮은 구형이 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보게된다. 물론 평상시 심신이 약해 특정한 요인으로 심실미약이 된 경우라면 어느정도(가해 중량이 경미한 경우)의 정상참작은 될지라도 상습적으로 고의적인 상태(주로 만취)의 범죄는 그 경중에 상관없이 처벌되는게 맞지않나 생각한다. 게다가 이 영화에서처럼 동일한 전과가 있는 알콜중독자에게 심신미약이라는 예외는 면죄부보다 더한 혜택이다. 앞으로 범죄처벌의 방침에도 많은 개선과 발전이 있기만을 기대해본다. 2013. 10. 24.
그래비티 2013.10.24 11:30 CGV 첨단점 지금껏 영화나 소설로 접해왔던 우주는 첨단 우주선이나 외계인이 등장하는 그야말로 소설속에서나 나올거같은 내용이었다. 그런데 그래비티에는 그런 환상에 밀려 거의 인식되지 않던, 보다 근본적인 우주에서 겪게되는 환경변화에서의 실감나는 체험을 담고 있다. 마치 우주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 체험해보는 우주인들의 시뮬레이션을 경험한 듯 했다. 사실 이제까지의 우주전쟁이나 지구침공 등의 우주이야기들에 비하자면 어쩌면 심심할 수도 있을만큼 작은? 문제들만 등장하는데 오히려 그러한 환경에 처하는 인간으로써의 무력감이 직접 체험하듯 생생하게 전해진다. 전체구성을 보자면 영화라기보다는 오히려 재미요소가 조금 더해진 다큐멘터리에 가깝게 느껴질 정도로 사실감을 극대화한 .. 2013. 10. 24.
감기 2013.10.22 16:00 고창 문화의 전 언젠가 인터넷 상에서 감기때문에 인류가 멸망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본거같다. 출처나 자세한 내용은 생각이 나지않지만 그런 허무맹랑해 보이는 말이 현실이 될 수도 있음을 오늘 이 영화를 보고 느꼈다. 물론 감기로 이렇게까지 되기는 힘들겠지만 영화에서처럼 준비가 되지않은 상황에서 전염이 빠른 질병이 퍼져나간다면 현실적으로도 그런 일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체를 찾아 치료를 한다고 해도 퍼져나간 모든 병을 잡는다는게 현실적으로는 힘들기 때문이다. 뭐 현실이야 그렇다치고 영화자체는 꽤나 흥미로웠다. 제목이 단순하면 왠지 영화도 단순할거 같은 느낌에 흥행이 힘든게 사실인데 이 영화도 역시나 제목때문에 흥행에 문제가 있던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2013. 10. 22.
도쿠가와 이에야스 제목 | 도쿠가와 이에야스 (전13권)출판사 | AK저자 | 야마오카 소하치독서일시 : 2013.09.29 ~ 2013.10.18 그저 일본의 유명한 소설을 만화로 그려낸 작품으로만 생각하고 읽어내려가는데 실제 역사를 소설로 풀어낸 것임을 알고 더욱 흥미를 갖게되었다.요즘에는 역사를 우습게 아는 경햠이 있어 교과과정에서도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있지만 사실 역사를 알아야만 현재를 살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것이다.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역사적으로도 서로 얽힌 일본이라는 나라의 역사에도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도쿠가와 이에야스라는 인물의 성장에 맞춰 일본의 역사배경을 읽어가면서 그중에 등장하는 도요토미 히데요시도 발견하였다.만화에서도 조선침공이 히데요시를 망하게 한 중대한 실수라고 말하.. 2013. 10. 18.
고창 춧불집회 오늘 집회는 한창 농번기에다가 생물권보전지역 인증서교부 행사가 겹쳐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 못하여서 김동환씨와 둘이 낑낑대며 음향과 프로젝터, 현수막 등을 설치해 진행하였다. 행사장 가까운 곳이라 교통경찰들이 곳곳에 통제를 하고 있어 혹시나 집회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했지만 오히려 경찰들이 프로젝터로 틀어놓은 '백년전쟁 1부'를 주의깊게 감상하는 모습이었다.다른 일정때문에 조금 늦은 분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많은 인원을 바라지는 않지만 고정적인 인원으 어느정도 채워져야 하지않을까 싶다.나선자만이라도 더 뛰는 수밖에 없다.정상적인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뛸 수 밖에... 2013.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