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라거4 [맥평] 진라거 ★★★★ 4/5 진라거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콜라보맥주들이 넘처나던 때라 딱히 큰 기대는 없었다. 게다가 라면회사와의 콜라보? 뭔가 별로일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뭔가 너무 성의없는?듯한 이름도 그런 이미지에 한몫을 했던것같다. 그런데.... 마셔보니 헐?? 이제 제대로 마셔보자! 잔에 따르면 구수하고 진한 향이 코를 자극한다. 꽤 조밀한 거품이 일고 유지력은 보통. 잔을 들여다보면 붉은 기운이 많이 도는 진한 색상에 입맛이 절로 다셔진다 진하면서도 막힘없이 꿀떡꿀떡 넘어가는 음용성, 목넘김이 정말 좋다. 맥주색상에 걸맞게 잘볶은 로스팅맥아의 구수함이 매력적이다. 입안에 머물며 진한 여운을 갖니다. 목을 넘어가며 살짝 보여주는 기분좋은 단내도 좋다. 쌉싸름한 홉향도 과하지않게 잘 받쳐준다. 어디 한부분 흠잡을데가 없.. 2022. 2. 20. [맥평] 생활맥주 레드라거 ★★★ 3/5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는 콜라보 맥주 중 프렌차이즈 펍인 생활맥주와 제주맥주가 함께 만든 맥주이다. 곰표맥주 이후 정말 다양한 콜라보 맥주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아쉬운건 그 중 맘에 드는 제품들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다는 것이다. 맥주펍과 양조장의 콜라보이다보니 왠지 '제대로 된' 제품인거 같은 느낌이 든다. 는 캔에 별다른 꾸밈없이 간결하게 '생활이 맥주다 / RED LAGER'라는 문구를 넣었을 뿐인데 붉은 색 바탕에 흰글씨로 세로로 적혀있어 눈에 확들어오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캔색상도 금속느낌의 짙은 붉은 색으로 되어있어 왠지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긴다. 맛도 범상치 않은지 기대가 된다. 그럼 시음으로~ 거품은 풍성하게 생성되는 편이다. 맥주색깔은 캔디자인이 연상될 정도로 진한 붉은 빛으로 한눈에 .. 2022. 2. 6. [맥평] 마시라거 엠버라거 ★★★☆ 3.5/5 인스타를 통해 출시소식을 접했던 마시라거. 요즘 추세에 따라 더쎄를라잇브루잉도 콜라보 맥주상품을 많이 내놨는데 그 중 이렇다할 히트작은 없었다. 그렇기에 사실 '마시라거'도 큰 기대없는 상태에서 편의점에 보이길래 한캔 사서 마셔봤는데 그자리에서 바로 6캔 한팩을 구입했다. 그 이유를 풀어본다. 잔에 따르며 조밀한 입자의 풍성한 거품에 놀라게 된다. 유지력도 꽤 좋다. 일부러 거품을 내려고 노력하지않아도 풍성한 거품이 만들어져 일단 거품에선 만점을 주고싶다. 색상은 전형적인 붉고진한 비엔나 라거. (엠버, 비엔나 같은 의미로 쓰인다.) 약간 달달하고 구수한 향이 나며 라이트한 느낌을 준다. 한모금 마셔보면 시원한 탄산감과 로스팅맥아의 캐릭터가 뚜렷하다. 씁쓸하면서 불에 졸인듯한 단맛의 느낌이 마지막에 느껴.. 2022. 2. 2. [맥평] 백양맥주 ★★☆ 2.5/5 OB맥주에 2020년 1월 새 CEO로 벤 베르하르트(한국명 배하춘)가 취임하였다. 맥주병을 투명하게 바꾼 카스와 카스 무알콜, 뉴 카스 등 OB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온 그에 의해 2021년 6월 수제맥주 협업전문브랜드 Korea Brewers Collective가 런칭되고 직접 수제맥주를 개발하게 되었는데 노르딕을 첫타자로 여러제품을 출시하곡 있는데 그 두번째가 바로 이 백양맥주이다. 백양은 BYC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있는데 OB맥주와 함께 콜라보로 나오게된 맥주이다. 국내 수제맥주 중엔 드물게 엠버라거로 나왔는데 전용잔까지 함께 출시하며 마케팅에 신경을 꽤 힘을 준 느낌이다. 얼마전 편의점에서 전용잔세트를 발견해서 구입한김에 오랜만에 맥평 달려본다. '양털처럼 부드러운 거품'이라는 문구가 제품 .. 2022. 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