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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거30

[맥평] 스테판스 브로이 라거 ★★☆ 이번 편맥 쇼핑에서 발견한 가장 저렴한 맥주 중 하나인 스테판스 브로이 맥주입니다. 라거와 헤페바이젠, 필스너 3종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고창에는 필스너 없이 2종만 판매하더군요. GS25에서 6캔 만원이라는 초저가 맥주인데 과연 가성비 맥주가 될 수 있을런지 기대됩니다. 고고~~ 맥주색상이 좀 빛바랜 황금색이랄까요, 연한 금빛입니다. 라거의 일반적인 황금빛이 아니라서 왠지 조금 걱정이 앞서네요^^ 색상이 옅은색이라서인지 맡아지는 향기도 헬레스라거와 비슷하게 시원하면서 달달한 향이 납니다. 일단 라거답게 꽤 청량감이 있네요. 맥아당의 달달함이 많이 느껴집니다. 청량감과 함께 라거의 전형적인 느낌이 있는데 별다른 특징을 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500ml 6캔에 만원이라는 가격을 보자면 꽤 메리트 있다고 볼.. 2025. 9. 16.
[맥평] 레온 비어 ★☆ 원산지가 처음보는 곳입니다. 키프로스.. 들어본거 같기도하고 아닌거 같기도합니다^^ 면적이 경기도보다 조금 작네요. 인구는 114만명 2012년 통계치이니 인구도 경기도랑 비슷할듯 합니다. 이렇게 작은 나라에서 날아온 맥주군요. 뭔가 색다른 이국적인 맛을 보여줄까요?^^ 색상은 전형적인 황금빛 라거입니다. 맥주에서 달달한 향이 나네요. 달달한 향과는 상관없이 맛에서는 특별나게 꼽을 수 있는게 없습니다. 입안에 들어와 약간 시간을 두고 맥아향이 느껴집니다. 그외에 다른 향이나 맛은 느낄수가 없고 목을 넘어간 뒤로도 계속 은은한 맥아향이 느껴지네요. 오히려 특별한 점은 맛이 아닌 질감에서 느껴집니다. 약간 텁텁하다고 할까요, 입안에 들어오면서 바로 입안에 텁텁한 느낌이 가득합니다. 표현을 해보자면... 떫은.. 2025. 9. 16.
[맥평] 테라 맥주 ★★ 새로운 국산맥주가 출시된다고해서 엄청 궁금한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엊그제 편의점에서 보이길래 바로 겟! 특별히 국산맥주를 위해 안주로 노가리까지 준비했네요^^ 가볼까요~ 거품이 부드럽게 올라오지만 금방 꺼지네요^^ 색상은 약간 붉은기를 보이는 황금빛입니다. 입안에 탄산이 쏴~~ 들어오는게 역시 국맥이구나 싶습니다. 첫모금부터 곡물향이 두드러지고 바디감이 부드럽습니다. 자세히 맛을 보려고 했지만 탄산이 휩쓸고간 얼얼함 때문에 혀가 말을 듣질않네요 ㅎㅎ 탄산의 느낌은 탄산음료라고 해도 될 정도로 강합니다. 연신 트림이 나오는데 느낌이 딱 콜라먹고 트림나오는 그 느낌이예요.^^ 캔 하단에도 리얼탄산 맥주라고 표기되있네요. 리얼탄산 인정! 호주 청정맥아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솔직히 그게 맛에는 큰 영향을 주진 .. 2025. 9. 16.
[맥평] 칼스버그 ★★★ 덴마크 황실맥주를 다시 마셔봅니다. 지난번에 쓴맛만 강하게 느껴져 그리 좋은 점수를 얻지못했는데 칼스버그를 좋아하시는 분도 많이 보이고해서 다시 맛보고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쌉싸름함이 혀에 닿으며 식욕을 자극합니다. 곧이어 벌꿀의 향과 단내가 느껴지네요. 마치 벌꿀향을 넣은것처럼 느낌은 강하지만 허니브라운에 비교하면 깊은 맛을 보여주는건 아닙니다. 그래도 첨가물없이 벌꿀향이 느껴지는게 신기하네요. 계속 마실수록 씁쓸한 맛과 부드러운 몰트감으로 입안을 채웁니다. 예전에 처음 마실때는 쓴맛이 계속 느껴지면서 좀 오버스러운 쓴맛이라고 느껴 좋은 점수를 얻지못했었는데 다시 맛을보니 벌꿀향만으로도 0.5점은 플러스 될거 같습니다^^ 거기에 쓴맛과 함께 느껴지는 맥아의 부드러움에서도 조금 플러스 되네요. 결과적으.. 2025. 9. 16.
[맥평] 코로나 맥주 ★★★☆ 지난번 코로나 맥주를 아무것도 안넣고 마셔보곤 큰감흥이 없이 싱겁게 지나쳤었죠. 그뒤로 아무리 생각해도 코로나를 그냥 마신게 미안해 병맥을 구해놨다가 라임을 넣고 마셔봤습니다. 반전맥주.. 맥평어게인을 기획하고 오늘 다시 마셔봤네요. 물을 마시듯 거침없이 꿀꺽꿀꺽 목을 넘어가는 청량감에 레몬의 새콤함까지 더해져 입안이 마치 비온뒤 청명한 하늘을 보고있는 듯한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예전에 그냥 마셨을때는 그냥 물같이 벌컥벌컥 마셔대기만 하고 큰 맛은 느끼지 못했는데 레몬이나 라임은 정말 코로나에 필수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네요. 한입 마시는 순간 지구 반대편 멕시코 어느 광장에 앉아 잔을 기울이고 있는듯한 이국적인 감성이 몸안에서부터 퍼져나옵니다. 앞으로도 가끔 이렇게 초저가 해외여행을 떠나봐야겠습니다 ㅎ.. 2025. 9. 16.
[맥평] 삿뽀로 ★★★ 이맥으로 편하게 한잔 할려고 삿뽀로 병맥주를 꺼냈습니다. 이전에 맥평을 어떻게 했나... 찾아보는데... 없네??? 삿뽀로 드래프트원, 겨울이야기는 시음을 해봤었는데 정작 삿뽀로 오리지날은 시음기를 남긴게 없네요. 오호.. 그럼 한번 맛을 봐야지.. 맥평꺼리가 하나 늘었어요 ㅎㅎ 맥주 빛깔이 완전히 투명한 황금빛은 아니고 살짝 불투명한 황금빛이네요. 한입 마셔보면, 딱! 시원한 라거네요. 부담없이 꿀꺽꿀꺽 마실 수 있겠습니다. 라거의 특징에다가 쌀을 넣어 구수한 맛도 보여줍니다. 시원한 마우스필과 함께 구수함도 시원스럽게 마무리를 장식합니다. 보통은 당연히 생맥주가 맛있겠지만 삿뽀로 만큼은 그냥 병맥주도 생맥과 같이 신선하게 살아있는 맛을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이런 맥주를 생으로 마시면 훨씬 더 맛있겠죠.. 2025.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