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평] 즈비에츠 라거 ★★☆

(2020년)3월달에 편의점에 폴란드맥주 3종이 들어와있는걸 사왔었는데 브록라거에 이은 즈비에츠 입니다.
한쪽면에 이름이 크게 박혀있고 앞면엔 춤추는 남녀 그림이 있는데 곳곳을 양각으로 새겨넣은 조금 독특한 디자인이예요.
처음보는 맥주이지만 1856년부터 생산되었다고하니 꽤 전통있는 맥주이군요.

맥주색상은 일반적인 황금빛 라거인데 약간 색상이 진한 느낌이 듭니다.
거품은 미세하진 않지만 오래 가서 눈으로 보는 청량감이 좋네요.
향은 기린맥주에서 느꼈던 시원한 느낌이 납니다. 저는 이걸 '욕실향'이라고 불렀었죠 ㅎㅎ
한모금 마십니다.
달달한 느낌... 끝.
뭔가 독특한 풍미가 전혀 안보이네요.
일반적인 라거에 비해 달달한 맛이 납니다. 그리고는 다른 특징이 없어요.
그나마 한가지 위안이라면 달달한 맛이 나쁘진 않게 입맛을 당긴다는 겁니다.
아주 약간의 씁쓸함을 동반한 달달함인데 평하기가 참 힘드네요. 
호불호가 많겠습니다. 무조건 마셔보고 판단하세요.
일단 가성비로는 나쁘지않아 보입니다.

원재료  정제수 보리맥아 홉 홉추출물
알   콜  5.6%
원산지  폴란드
제조사  GRUPA ZYWIEC S.A
별   점  ★★☆
한줄평  입맛을 끄는 달달함이 유일한 무기. 가성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