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본거/맥주말고 다른 술1 메타 스피릿 27 증류소주 이달 초 쯤 우연찮게 한병의 소주를 구하게 되었다. 활동하던 커뮤니티에서 아버님이 만드시는 술이라는 글에 이벤트가 있어 신청했는데 이벤트에는 떨어졌지만 구구절절하게 적어낸 내 사연?으로 인해 등외로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귀한 술이니 키핑해놨다가 드디어 까보았다. 이 술 향부터가 심상찮다. 사과같은 과일향이 무섭게 엄습해온다. 이 술 위험한데... 향에 이끌려 바로 잔에 따라 한모금 맛을 본다. '미쳤다 이술!' 이라는 육성이 나도 모르게 터져나왔다. 혀에 닿는 첫 느낌은......... '초콜릿' . 소주에 초콜릿???? 맥주였다면 초콜릿향이 나는 스타우트 등으로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되었겠지만 소주에서... 헐 원래 맥주파라 소주는 잘 마시지 않지만 마시게 되면 되도록 증류소주를 마신다. 생강이 들어간.. 2023. 9.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