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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평6

[맥평] 그레벤슈타이너 ★★★☆ 그레벤슈타이너는 오래전 정통 맥주의 맛을 내기위해 살균이나 여과 등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독일의 켈러비어 맥주이다. 비슷한 분류로 츠비클이 있는데 켈러비어보다는 탄산을 살려냈다고 하는데 기본적으로는 같은 맥주방식이라보면 된다. 여과하지 않았기때문에 색은 바이젠처럼 탁하다. 마시기 전 정보를 찾아보는데 호불호가 갈리는 맥주라는 말이 있어서 조심스럽게 마셔본다. 한모금 들이키는데 이의로 쭉쭉 들어간다. 일단 음용성은 OK! 라거의 느낌처럼 부담없이 여러모금이 저절로 들이키게 되는 느낌인데 여과하지 않은 맛이라서인지 라거처럼 시원스럽거나 경쾌한 느낌은 적다. 약간의 곡물느낌이 나는듯했지만 원재료에는 기본재료 외 부가물은 들어가지 않았다. 아마도 여과하지 않은데서 보리맥아의 향이 좀더 살아있는게 아닌가 싶다. .. 2020. 10. 31.
[맥평] 파타고니아 바이젠 ★★★☆ 맥놀카페에 썼던 글인데 자그마치 작년 8월에 마셔보고 작성했던 맥평이니 벌써 1년이 넘은 글이다. 파타고니아 필스너가 새로 수입되어 맥평을 올린김에 예전 바이젠 맥평을 올려본다. 잔에 따르니 바이젠답게 불투명한데도 색상이 밝아서 맑은 오렌지쥬스 같은 느낌이 든다. 밀맥주의 상징인 거품은 아쉽게도 금방 모습을 감춰버렸다. 바이젠의 특징을 보이는 바닐라 향도 그리 인상적이지 않았다. 한모금 마시는데 일단 독특한 산미가 느껴진다. 탄산과 함께 느껴지는 산미가, 조금은 모자란듯했던 첫인상을 보충해주는 느낌이다. 산미는 부재료로 들어간 오렌지껍질의 시트러스한 느낌의 연장인거 같다. 뭔가 낯익은 향이 느껴졌는데 고수씨앗이 들어간 독특한 향미였다. 몇모금을 마셔봐도 바닐라향은 역시나 거의 느껴지지가 않아 바이젠의 특.. 2020. 10. 28.
[맥평] 파타고니아 보헤미안 필스너 요즘 달이 바뀌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편의점 방문이다. 신상맥주가 추가되거나 맥주행사가 월단위로 바뀌기 때문에 매월초가 되면 이젠 본능으로 발길이 가는듯하다. 10월에는 신상맥주로 말표맥주/유미의위트에일과 함께 생각지도 못하게 파타고니아 필스너가 추가되었다. 파타고니아 바이젠이 맘에 들었던터라 매우 궁금해 바로 단골 편의점에 발주를 넣었는데 말표/유미보다는 출시일이 늦어서 두 맥주는 먼저 맛보고 그 다음 주에 업어왔다. 처음 마셔봤을때는 솔직히 뭔가 특징을 알아채진 못했지만 오늘 자세히 한번 알아보기로... 미세한 거품이 풍성하게 만들어지지만 지속력이 길진 않다. 그리고 맥주색상도 일반적인 맑은 황금빛, 향도 특별한 느낌은 발견하지못해 일단 기대감을 낮추었다. 한모금 마셔보니 필스너보다는 라거에 가까울.. 2020. 10. 27.
[맥평] 유미의 위트에일 ★★★☆ 10월들어 말표맥주와 함께 새롭게 출시된 유미의 위트에일. 웹툰 '유미의 세포들'과 콜라보로 만들어진 맥주라고한다. 위트에일은 아무래도 화려한 향때문에 에델바이스처럼 검증?된 맥주가 아니면 선택에 주저하게 되는데 신상맥주이니 일단 무조건 겟~ 구입해서 바로 마셔봤는데 다행히 향이 강하진 않았다. 맥주의 색상은 위트에일 특유의 불투명한 황금빛이며 거품은 풍성하진 않고 금방 사라진다. 맥주의 비주얼에서 거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데 아쉬운 부분이다. 한모금 맛보는데 일단 달달한 향이 느껴지게 달큰하고 구수하다. 색감만큼이나 진득하게 입안을 채우면서 밀맥아에서 오는 구수한 맛이 강하게 나타난다. 고수나 오렌지껍질 등 부가물이 주로 들어가는 벨기에식 위트에일과는 달리 아무런 부가물 없이 독일식 밀맥주에 가깝운 느.. 2020. 10. 18.
[맥평] 말표맥주 ★★★☆ 요즘엔 매월초가 되면 항상 편의점 맥주라인업을 살펴보게된다. 매월마다 편의점맥주 신상과 이벤트가 바뀌기 추가되기때문에 빨리 파악해놔야 손에 넣을 수 있기때문이다. 이번 10월에 CU에 유미의 위트에일과 함께 '말표맥주'가 눈에 띄었다. 이름때문에 곰표맥주에 이은 미투상품인가 싶은 의아심도 들었지만 일단 곰표(세븐브로이)와는 다른 스퀴즈브루어리와의 콜라보 작품이라 또다른 기대가 되었다. 지방인지라 일부러 편의점 사장님께 발주까지 넣어놨는데 10/8 출시일엔 못받고 다음날 편의점에서 손에 넣었다. 일단 구매당일 바로 마셔봤는데 독특한 밤맛이 인상깊었다. 맥주색상은 일반적인 흑맥주의 짙은 검은색이었지만 왠지 구두약회사와의 콜라보제품이라서인지 더 진해보이는 착각이 든다. 맥주위로 덮히는 부드러운 갈색의 거품도 .. 2020. 10. 13.
[맥평] 맥스 스패셜 홉 2020 ★★★★ 하이트진로에서는 2009년 뉴질랜드 넬슨 소빈홉을 시작으로 남아공, 영국, 독일, 체코, 미국 등 해외 유명한 홉을 이용한 스패셜 홉을 2016년까지 매해 출시했었다. 당시에 마트에서 만났던 체코 사츠홉 버젼을 마시고 너무 맛이 좋아서 집에 쟁여놓고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때가 아마도 집에 쟁여놓은 첫번째 맥주였던거 같다. 그러나 2016년을 끝으로 느닷없이 단종이 되서 그 뒤로 너무 아쉬웠는데 활동하고 있는 맥주카페(맥주야놀자)에 맥스 스패셜 홉을 구매했다는 글을 보고 얼마나 기쁘던지.. 코로나 떄문에 광주에 있는 마트에도 못가고있다가 얼마전 볼일이 있어 군산에 갔다가 이마트에서 발견하곤 바로 2박스를 담아왔다. 궁금해서 칠링도 덜된 것을 마셨는데 너무 맛이 좋았다. 칠링 후에 다시 마셔봐도 역시 더 .. 2020.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