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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북큐슈 여행기 - 2일차 어제 새벽에 늦게까지 이틀쨰의 경로를 짜느라 잠을 별로 못잤다.도요호텔의 조식이 괜찮았다는 정보를 접하고 오늘은 호텔조식을 먹어볼려고 했었는데 늦게일어나기도 했고 하카타역의 크로와상이 유명하다는 정보를을 보고 어제 와이프가 이 근처에 빵이 유명하다고 했던 얘기를 떠올려 아침은 간단히 크로와상으로 떼울 계획이었다.창밖은 서리가 껴서 흐릿하게 보였었는데 와이프가 비가 오다가 지금은 그쳤다고 한다.[창밖의 아침풍경]비가 왔기에 어제보다는 좀더 옷을 껴입고 이틀째의 여행에 부푼 기대를 안고 호텔을 나섰다.[하카타역으로 가늘 길에..] 하카타역 1층에서 마뇽을 찾아 조금 헤맸다.생각했던것보다 가게가 작아서 못보고 지나쳤던 것이다.[마뇽에 도착] 종류별로 100g씩 단위 금액이 있어 세종류 모두 100g 정도씩 구.. 2010. 12. 17.
북큐슈 여행기 - 1일차 (2010/12/15) 2000년 12월2일. 역사적인 날이다. 그 후 벌써 10년이 지나서 결혼 11년차에 접어들었다. 신혼여행때 했던 약속이 10주년때 꼭 다시 한번 해외여행 가자는 거였는데 다행히도 지켜졌다. 10년전에 생각했던 목적지는 신혼여행갔던 방콕 파타야쪽을 자유여행으로 가자는 거였는데 올해 가을에 회사일로 갔었던 일본에 대한 인상이 좋아서 일본으로 결정했다. 도시보다는 한적한 곳이 좋을거 같아서 최종 목적지는 일본 남단의 큐슈지역중에 북큐슈로 정했다.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으로 9시반에 출발이라 넉넉히 시간을 잡고 6시 조금 넘은 시간에 새벽같이-0- 집을 나섰다. 처음타보는 인천공항 지하철. 평일낮이라 사람이 없어 한적한 분위기다. 역간거리가 꽤 길어 지하철이 아니라 기차를 탄거같았다. 3층에서 출국수속을 밟.. 2010. 12. 15.
쩨쩨한 로맨스 12/2 오후 2:15 목동CGV 1관 이선균이기때문에 선택한 영화.드라마와 영화에서 편안한 느낌의 배우였던지라 그가 출연한 드라마나 영화는 별다른 정보없이 그냥 보게된다.그렇게 보고도 후회한적이 없기때문에 더더욱 좋아하게 되는거 같다.최강희라는 배우는 너무 4차원적이라 그리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덤벙거리는 귀여운 이미지가 제대로 표현된거 같다.중간중간 만화가 합성된 장면들도 재밌었다.음란서생에서도 만화는 아니지만 실사를 미니어처화하여 합성해넣었던것이 색다른 재미었는데 그러한 느낌은 아마도 어릴때 우뢰매에서 처음 느꼈던거같다. 완성도의 차이는 크지만^^19금 발언들이 자주 등장하므로 이제 막 시작한 연인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듯 싶다.좀된(?) 연인이나 부부가 유쾌하게 보기에는 딱.. 2010. 12. 2.
스카이라인 11/29 오전 11:35, 목동CGV 7관 외계인의 지구침공.아득한 미래에나 있을까 싶은 소재이지만 전혀 불가능한 일이 아니므로 영화의 소재로 쓰기에 딱 좋다.하지만 지금까지의 이런류의 영화들은 대부분 후반부로 가며 스토리가 흐지부지해져서 허무하게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대표적인 예가 우주전쟁인데 영화가 중간에 싹뚝 짤린줄 알았다.그래도 뭐 액션물로는 괜찮게 보긴했다.오랜만에 등장한 지구침공 영화에 기대를 안고 예매를 했다.일단 전체적인 내용을 말하자면 내용은 없다. 블록버스터 액션영화이니 크게 신경쓰진 않는다.시작부분도 이유없이 진행되고 외계인은 거의 불사신급이라 상대가 되지않는다.영화의 무대는 LA안에서만 진행되고 전화나 통신수단, 미디어매체를 통해서 외부와 연결되는 장면이 하나도 나오지않아 스케일부.. 2010. 11. 29.
귀농/귀촌체험 "남해팸투어"에 다녀오다. 우연찮게 기회를 얻어 좋은 시간이 되었다. 2010. 11. 20.
두 여자 맥스무비 시사회11/16 오후 9시, 대한극장 3관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는 남편과 무엇하나 부족함 없이 행복하게 10년간의 결혼생활을 함께해온 아내.그리고 이 평화를 깨는 남편의 여자.이런 구도만 봤을때는 그냥 그저그런 평범한 영화가 한편 또 나왔겠거니 하겠지만 관람 후엔 색다른 내용에 대한 재미와 아쉬운 마음에 함께였다.셋의 관계보다는 문제의 주체?인 남편을 뺀, 아내와 새여자와의 관계.비록 잘못된 관계로 인해 만나게됐지만 진실되게 서로를 다독여 주는 그녀들.그녀들의 진실한 대화와 서로를 다독여 주는 모습 속에선 그들 속마음의 아픔이 느껴지는거 같았다.영화의 결말은 너무 비극적이었는데 이 부분에 영화의 각장 어이없는 장면이 있다.주인공 남편의 죽음 부분인데 '그 장면'에서는 사람이 죽어가는 장면임에도 .. 2010.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