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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오후 3:40 목동CGV 1관
근래 볼만한 영화가 없었다가 올만에 새영화길래 예매를 했다.
기대를 하며 기다린 영화는 아니기에 영화정보도 별로 안찾아본 상태였다.
다만 박해일과 김윤진이 주연이라면 평균이상은 되지않을까하는 생각이었다.
영화자체가 사건이 계속 연속되어서 지루한 감은 없지만 그렇다고 딱히 꼽을만한 장면도 없이 평범하다.
딸을 살리기위한 모정에 비해서 내용자체는 너무 불법적인 상황들이 만연하다.
상황이야 어쩔수 없다치겠지만 여주인공 스스로 막무가네로 법을 어기는 행동까지 가는건 좀 오버같다.
후반부 여주인공의 행동들때문에 모정이라는 순수함이 많이 퇴색되어진다.
오히려 주변인물들에 의해 타의적으로 움직일 수 밖에없는 상황에 더 촛점을 맞췄다면 좀더 내용이 부드럽지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영화의 결말은 따스하다.
결말이 특별히 눈에 띄는건 아니지만 앞서의 불만거리들이 해소되어 편한 마음이되서일지도 모른다.
꼭 챙겨볼만한 영화는 아니지만 여유가 있다면 한번은 볼만한 영화라고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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