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12018  이전 다음

  •  
  •  
  •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책'에 해당되는 글 148건

  1. 2015.11.10 걷는 식물 트리피드
  2. 2015.11.07 프랑스 뒷골목 엿보기
  3. 2015.11.03 현의 노래
  4. 2015.10.27 왕의 남자 Movie Story Book
  5. 2015.10.23 도리화가
  6. 2015.10.16 인물로 보는 조선사
  7. 2015.10.11 미스터 오
  8. 2015.10.03 다케토리 이야기
  9. 2015.09.30 인물로 보는 고려사
  10. 2015.09.26 진채선, 사랑의 향기

     | 걷는 식물 트리피드

     | 존 윈덤

   | 아이디어회관

독서일시 | 2015.11.07 ~ 2015.11.10

 

지능을 가지고 스스로 걸어다니는 식물을 상상해본적이 있는가?

게다가 그 식물이 곤충을 찾아먹는 식충성이고 키가 2미터가 넘는다면 어떨까?

아마 대수롭지않게 생각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이 바로 그러한 가정으로 써내려간 SF소설인데 여기에다가 온 지구인들이 다 장님이 되어버리는 상황을 겹쳐내 인류종말의 상황까지로 치닫는다.

아무리 독을 가지고 스스로 걸어다닐 수 있다고 해도 식물은 식물이므로 결국 사람에게 제압당할 수 밖에 없을것이다.

그런데 저자는 여기다가 인간이 가장 절망하게 되는 신체적인 악조건을 더하게된다.

어느날 밤 쏟아져 내리는 유성을 보게된 대부분의 지구인들이 장님이 되어버린 것이다.

하루아침에 장님이 되어버린 일반인들은 곧 혼란의 도가니에 빠져들게되어 생존을 위해 난폭해져 서로 죽이는 살생도 서슴지 않게 되고 거기에 살인식물들이 시가지를 버젓이 돌아다니며 인간사냥을 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인류에게는 종말이 눈앞에 다가온 상황이다.

하지만 우연히 유성쑈를 볼 기회를 갖지 못했던 일부의 지구인들은 시력을 잃지않고, 그 중 일부는 새로운 인류의 건설을 꿈꾸고 일부는 당장의 생존만을 위해 서로를 옭아메며 파멸에 다가간다.

오래전 SF소설이라 내용이 그리 길지는 않지만 인류종말을 앞두고 한없이 나약한 존재로 비춰지는 인간들의 모습을 생생히 묘사하고 있다.

그래도 일부의 건전한 정신을 가진 인간들에 의해 새로운 인류를 건설하려는 의지로 내일의 희망을 보여주며 마무리 되는 모습에 위안을 받는다.

1951년도에 쓰인 이 소설을 기반으로 1962년도에 영화화 되었다는데 찾아서 한번 봐야겠다.

'본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면이 바다를 건넌날  (0) 2015.11.28
나의 한국현대사  (0) 2015.11.24
걷는 식물 트리피드  (0) 2015.11.10
프랑스 뒷골목 엿보기  (0) 2015.11.07
현의 노래  (0) 2015.11.03
왕의 남자 Movie Story Book  (0) 2015.10.27
Posted by PotA made人PotA

댓글을 달아 주세요

     | 프랑스 뒷골목 엿보기

     | 홍하상

   | 예담

독서일시 | 2015.11.04 ~ 2015.11.07

 

오랜만에 기분전환 삼을겸 여행책자를 펼쳤다.

여행관련 책을 읽을때면 실제로 여행지를 돌아다니는 기분을 느끼게되어 좋다.

개인적으로는 주로 일본에 대한 책을 많이 보는데 이번엔 색다르게 프랑스쪽을 보게되었다.

일반적인 프랑스의 얘기보다는 좀 마이너한, 흔히 관심갖지않는 부분을 다룬 책이다.

그래서 제목부터 '프랑스 뒷골목' 엿보기인데 실제로 흔히 볼 수 없는 지역에 대한 얘기가 많다.

특이한 것은 이곳저것 돌아다니다가 우연한 만남으로 외인부대를 탐방하게 되고 거기서 한국인을 찾아 떠나는 모험담에 가까운 이야기 부분인데 여행책에 마치 소설과 같은 내용을 덧붙여 상당히 흥미롭게 읽었다.

외인부대 이야기 처럼 이 책에서는 저자가 현지에서 직접 마주친 생생한 이야기들이 듬뿍 담겨있어 색다른 여행의 재미를 더해준다.

대부분의 여행관련 책을 읽고나서는 꼭 가봐야겠다는 조바심 드는 마음과는 달리 쉽사리 떠나지 못하는 현실에 약간 허무함 같은 것도 느끼곤 하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는 마치 소설책 한권을 읽고 개운한 느낌이 드는듯 그런 조바심이 없어 편했다.

저자가 워낙 해외여행을 즐겨 여행관련 책을 여러권 냈던데 다른 책들도 좀 찾아봐야겠다.

'본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한국현대사  (0) 2015.11.24
걷는 식물 트리피드  (0) 2015.11.10
프랑스 뒷골목 엿보기  (0) 2015.11.07
현의 노래  (0) 2015.11.03
왕의 남자 Movie Story Book  (0) 2015.10.27
도리화가  (0) 2015.10.23
Posted by PotA made人PotA

댓글을 달아 주세요

현의 노래

본거/책 2015.11.03 23:46

     현의 노래

     | 김훈

   | 생각의 나무

독서일시 | 2015.10.28 ~ 2015.11.03

 

처음으로 읽어본 김훈 작가의 책이다.

원래는 칼의 노래까지 구비해놓고 연이어 읽을 생각이었지만 유명한 작가에 대한 궁금증에 못이겨 책장을 넘겨보았다.

어렸을적 역사책에서 잠깐 스쳤던 가야금의 대가 우륵에 대한 이야기인데 신라에 의해 멸망의 위기에 놓인 가야를 배경으로 진행되고 있다.

소설에서는 우륵을 궂이 그리 큰 인물로 꾸미지 않고 담담하게 담아내고 있는것 같다.

전체적인 스토리도 어느 한부분에 집중하지않고 물이 흐르듯 그냥 흘러흘러 마지막 페이지까지 가고 있어 어찌보면 담백하고 어찌보면 좀 심심한듯한 느낌이 들었다.

상황에 대한 묘사가 자세하면서도 때론 구체적이지않은 감상적인 표현들이 있어 두사람이 쓴게 아닌가 싶은 느낌도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사실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느낌이다.

스토리의 진행에 강한 흡입력이 있고 긴장감있는 구성을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는 좀 맥이 빠졌다고나 할까...

어찌보면 약간 수필의 느낌이 들기도 했다.

우륵이라는 인물에서 나올 수 있는 스토리가 아무래도 긴박함을 느끼는 이야기로는 마땅치 않았으리라 생각해본다.

전장의 장군을 다룬 '칼의 노래'를 읽어보고 다시 판단해봐야겠다.


'본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걷는 식물 트리피드  (0) 2015.11.10
프랑스 뒷골목 엿보기  (0) 2015.11.07
현의 노래  (0) 2015.11.03
왕의 남자 Movie Story Book  (0) 2015.10.27
도리화가  (0) 2015.10.23
인물로 보는 조선사  (0) 2015.10.16
Posted by PotA made人PotA

댓글을 달아 주세요

     왕의 남자 Movie Story Book

     | 김현정

   | 예담

독서일시 | 2015.10.25 ~ 2015.10.27

 

글로 다시보는 영화.

'왕의 남자'는 국내영화사에 한획을 그은 작품이라해도 틀리지않을것이다.

역대 국내영화 관객수로 11위에 위치하는데 다른 영화들보다 상영관이 적었던 것을 생각하면 대단한 기록이다.

아마 상영관을 놓고 상대적으로 수치를 매겨본다면 역대 영화중 1위를 가져가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만큼의 흥행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영화자체가 좋아서였기 때문일 것이다.

2005년도 시점에서 사극영화로는 처음으로 천만관객을 동원했으니 어느모로 보나 흥행성은 검증된 작품이다.

작년인가 온라인 서점에서 우연히 재고처리로 아주 싸게 판매가 떳길래 사놨다가 이번에 눈에 뛰어 읽어보았다.

영화를 다시 글로 풀어낸것이기에 한번 봤던 영화의 장면들이 연상되 더욱 감정이입이 손쉬웠고 중간중간 영화의 장면들도 컬러로 들어가 있어 다시한번 영화를 보는 듯한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게다가 영화는 실시간으로 보는것이라 정신차릴새 없이 장면들이 지나가서 오히려 보는 중에는 영화를 평가할 기회가 없다.

책으로 다시보면 느긋하게 영화를 다시금 되새김하며 나름대로 평을 하고 다시 느끼고 하는 여유로움이 좋았다.

사실 예전에는 이런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책으로 다시 엮어낸 것을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않았었다.

영화의 인기에 편승해 부수입거리로 영혼없이 찍어낸 책이겠거니 하는 생각때문이었다.

하지만, 지난번 애니메이션 '원더풀데이즈'의 스토리북도 꽤나 마음에 들었었기에 이런 식으로 괜찮게 생각했던 영화의 스토리북이 출간된다면 또 구입해볼 의향이 생겼다.

'본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랑스 뒷골목 엿보기  (0) 2015.11.07
현의 노래  (0) 2015.11.03
왕의 남자 Movie Story Book  (0) 2015.10.27
도리화가  (0) 2015.10.23
인물로 보는 조선사  (0) 2015.10.16
미스터 오  (0) 2015.10.11
Posted by PotA made人PotA

댓글을 달아 주세요

도리화가

본거/책 2015.10.23 09:27

     도리화가

     | 문순태

   | 오래

독서일시 | 2015.10.16 ~ 2015.10.23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도리화가'의 원작소설이다.

지난번 읽었던 박태상의 '진채선, 사랑의 향기'도 신재효와 진채선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었지만 인물보다는 당시의 시대환경을 자세히 다뤄 기대했던 얘기는 못들었지만 당시 시대사를 이해하는데는 도움이 됐었다.

그래서 영화의 원작이기에 좀더 두 인물간의 이야기에 치중하지않았을까하는 마음으로 이번 책을 읽게되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이책도 기대했던 것에는 미치지 못했다.

신재효 개인의 이야기가 책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그나마 진채선은 책의 1/4 분량도 나오지 않고 그저 스쳐지나가듯한 인상으로만 기록되어있다.

오히려 후반부는 신재효가 정리한 판소리 6마당에 대한 설명위주의 글이 대부분이라 소설의 뒷심부족을 자료설명으로 무마한 듯한 느낌이 강하다.

영화는 아무래도 신재효, 진채선 둘간의 이야기 위주일테니 이 책만으로 영화가 쓰여지지는 않았을것이다.

단지, 지난번 책 '진채선, 사랑의 향기'에서 인물보다는 당시 시대상에 대한 지식을 얻었던 것처럼 이번 책에서는 신재효에 대한 이야기와 판소리6마당의 지식을 챙긴걸로 만족해야 하겠다.

아마도 영화가 상영되고 그 후에 무비북이 나온다면 내가 기대했던 책의 형태가 되지 않을까 싶다.

책에서 만족하지못한 내용은 일단 영화에 기대를 걸어본다.

'본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의 노래  (0) 2015.11.03
왕의 남자 Movie Story Book  (0) 2015.10.27
도리화가  (0) 2015.10.23
인물로 보는 조선사  (0) 2015.10.16
미스터 오  (0) 2015.10.11
다케토리 이야기  (0) 2015.10.03
Posted by PotA made人PotA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인물로 보는 조선사

    | 김형광

   | 시아출판사

독서일시 | 2015.10.03 ~ 2015.10.16

 

드디어 '인물로 보는...' 시리즈의 마지막 조선사 이다.

처음 삼국사 편은 너무 책의 편집이 엉망이라 실망했었지만 고려사는 구성이 알차서 삼국사 편의 실망감을 잠재우기에 충분했고 마지막 조선사 편에 기대를 갖게했다.

이번에 읽은 마지막 편 조선사는 고려사 편에는 조금 못미치지만 나름 원래의 기획의도대로 구성이 잘되어있었고 다른 시대보다는 그래도 피부에 좀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시대였기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아마도 드라마나 서적, 영화 등 가장 많이 매체에서 다뤄진게 조선사이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조선사의 시대순으로 대표적인 인물의 이야기들로 엮어 500년 역사의 주요 뼈대를 파악할 수 있다.

주요 골자를 공부했으니 이 후로는 텍스트보다는 읽기가 손쉬운 만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을 한번 독파해봐야겠다.

'본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왕의 남자 Movie Story Book  (0) 2015.10.27
도리화가  (0) 2015.10.23
인물로 보는 조선사  (0) 2015.10.16
미스터 오  (0) 2015.10.11
다케토리 이야기  (0) 2015.10.03
인물로 보는 고려사  (0) 2015.09.30
Posted by PotA made人PotA

댓글을 달아 주세요

미스터 오

본거/책 2015.10.11 16:08

     미스터 오

     | 루이 트롱댕

   | 샘터사

독서일시 | 2015.10.11 ~ 2015.10.11

 

도서관에 갔다가 가로로 긴 판형이 색달라 꺼내들었는데 만화책이다.

몇장 넘기면서보니 특이한 구성이다.

캐릭터도 아주 단순하지만 내용은 더더욱 단순하다.

주인공이 걷다가 길이 끊어진 낭떨어지인데 반대쪽으로 뛰어넘어 가기엔 조금 먼 거리.

이 애매한 사이를 뛰어넘기위한 수십가지 방법이 만화로 그려져있는데 결론으로는 모두 실패한다.

하지만 머리 싸메고 복잡히 생각할 것도 없이 아주 간단한 스토리가 반복되어 책을 꺼낸 자리에 서서 금새 다 읽어 버렸다.

특별히 설명할 것도 없이 그 중 한페이지를 소개한다.




'본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리화가  (0) 2015.10.23
인물로 보는 조선사  (0) 2015.10.16
미스터 오  (0) 2015.10.11
다케토리 이야기  (0) 2015.10.03
인물로 보는 고려사  (0) 2015.09.30
진채선, 사랑의 향기  (0) 2015.09.26
Posted by PotA made人PotA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제     목 다케토리 이야기

저     자 | 민병훈 역주

   | 어문학사

독서일시 | 2015.10.01 ~ 2015.10.03

 

우리나라의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와 비슷한 일본의 고전인 '다케토리 이야기'에 대한 논문과 비슷한 좀 딱딱한 책인데 최초의 일본소설이라고 볼 수 있는 작품에 대해 시대적인 분석을 통해 일본의 오래된 문화를 간접적으로 좀더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에 의하면 일본소설의 원조격이라고 이름난 고전이지만 당시에는 본격적인 소설로 쓰인것이 아니라 과도기적으로 시도된 실험적인 마이너한 글이었던 것이 시대가 흐르며 다양한  이야기가 따라 붙으며 소설화 된것 같다.

대부분의 고전 내용들이 내용은 틀려도 기본 모티브가 비슷한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 역시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라는 개념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선녀와 나무꾼'과도 같은 맥락을 이루는데 실제로 일본 고전 중에는 선녀와 나무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비슷한 이야기들도 있다.

아마도 아주 오래전에는 지금보다 삶이나 문화 등 환경자체가 단순했기에 거기서 만들어지는 이야기들도 거의 고만고만해서 인듯 싶다.

아무튼 따지고보면 한권의 책으로 낼정도의 대단한 작품은 아니지만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 분석과 그 이후 점차 문화의 변화에 따라 내용도 변화해 현재 이야기를 이루게 되는 과정을 분석해놓아 조금은 지루한 논문같은 느낌이지만 책자체가 분량이 많지 않아 부담없이 읽어내려갔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번역판과 함께 일본어 원어로 원작이 함께 실려있는데 한자가 많아 아직은 완벽하게 읽어낼 수 없었다는 것인데 한주먹거리도 안될 일본어 실력의 발전을 위해 좀더 분발해 언젠가는 원어로 읽어내리라..!

'본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물로 보는 조선사  (0) 2015.10.16
미스터 오  (0) 2015.10.11
다케토리 이야기  (0) 2015.10.03
인물로 보는 고려사  (0) 2015.09.30
진채선, 사랑의 향기  (0) 2015.09.26
인물로 보는 삼국사  (0) 2015.09.17
Posted by PotA made人PotA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제     목 인물로 보는 고려사

저     자 | 송은명

   | 시아

독서일시 | 2015.09.27 ~ 2015.09.30

 

태조 왕건으로부터 공양왕까지의 500여년의 역사를 가진 고려.

흔히 조선왕조500년이라는 말로 조선의 역사만을 중시하는 듯한데 이 책을 읽으며 고려사 또한 500년 역사를 가진 막강한 세력이었음을 알게되었다.

통일신라 이후 후삼국을 통일했다는 것만으로도 그 세력을 짐작할 수가 있다.

34대에 이르는 왕들과 역사의 중요한 사건들을 함께했던 인물들을 시대순으로 소개하면

서도 연속되는 역사의 흐름이 끊이지않는 유기적인 구조로 매우 흥미롭게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이 책 전에 읽었던 시리즈 '인물로 보는 삼국사'는 인물 중심으로 나열되어 전혀 역사의 흐름을 짐작할 수가 없어 답답했었는데 이러한 단점이 전혀 보이지 않도록 좋은 구성을 보여 책장이 술술 넘아갔다.

매 시리즈 마다 저자가 틀리기에 어쩔 수 없는 구조인데 시리즈 마지막 권 '인물로 보는 조선사'는 어떨런지 기대가 된다.

아무튼 고려사의 요점들만 적절히 집약해 한권만으로도 충분히 고려사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책이기에 주변에 추천하고 싶다.

'본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스터 오  (0) 2015.10.11
다케토리 이야기  (0) 2015.10.03
인물로 보는 고려사  (0) 2015.09.30
진채선, 사랑의 향기  (0) 2015.09.26
인물로 보는 삼국사  (0) 2015.09.17
지금, 만나러 갑니다  (0) 2015.09.10
Posted by PotA made人PotA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제     목 진채선, 사랑의 향기 (전3권)

저     자 | 박태상

   | 월인

독서일시 | 2015.09.17 ~ 2015.09.26

 

고창에 살면서 자연스럽게 농악이나 판소리등의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모양성 앞에 있는 동리국악당에서부터 판소리전수관 같은 시설과 '광대열전', '도리화가 귀경가세'와 같은 판소리 공연을 접할 기회가 자주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고창이 낳은 여류명창 '진채선'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되어 이 책을 집어들게 되었다.

소설을 원작으로  신재효와 진채선, 그리고 대원군으로 이어지는 애정과 질투를 다룰 영화를 촬영한다는 정보를 접했는데 아쉽게도 이책이 그 원작은 아니었지만 가장 최근(2014.6.9)에 출간되었기에 자연스래 손이 갔다.

원작은 오래전에 발표된 한권짜리 소설책인데 바로 연이어 대출해서 볼 예정이다.

영화원작의 소설이 한권인데 비해 이 책은 3권으로 구성되어 더욱 많은 이야기를 만나게된다는 기대감에 책장을 넘겨갔다.

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진채선의 이야기는 주인공임을 감안하면 크게 부각되지않는 문제점이 있었다.

첫권의 절반정도를 읽으며 이대로 다 읽어야하나 멈춰야하나 고민하다가 이왕 시작하게된 책이라 끝까지 완독을 했는데 나머지 2,3권을 읽으며 진채선의 비중이 적은것에 대한 이유를 파악했다.

이 책에서는 진채선에 대한 직접적인 이야기보다는 진채선이 살아간 그 시대의 역사적인 배경을 두루 다루고 있어 당시의 천민사회의 모습이나 시장에서 벌어지는 온갖 상황들, 그리고 대원군에 이르는 정치적인 이야기까지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다.

처음의 불만인 진채선이 부각되지 않는 점은 그러한 주변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는데에서 상당부분 충족되었고 오히려 그러한 점이 이 책의 장점임을 알게되었다.

물론 주변지식들이 모두 새롭거나 거창한 정보들은 아니고 오래전 학생시절 배웠던 내용들도 상당수 있지만 그런 옛지식을 다시금 되새겨 전체적인 당시 시대상을 머릿속에 그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텍스트도 비교적 한산한 구조라 읽기에 부담도 없으니 필수는 아니지만 기회가 된다면 한번은 읽어볼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본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케토리 이야기  (0) 2015.10.03
인물로 보는 고려사  (0) 2015.09.30
진채선, 사랑의 향기  (0) 2015.09.26
인물로 보는 삼국사  (0) 2015.09.17
지금, 만나러 갑니다  (0) 2015.09.10
일본 도자기의 신, 사기장 이삼평  (0) 2015.09.07
Posted by PotA made人PotA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