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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com56

[펌] 신문과 냄비받침 용도의 차이가 분명하다. 출처 : http://clien.net 재동이 님 2008. 6. 4.
[시/박노해] 촛불이 두려운가 촛불이 두려운가 박노해 그대는 그렇게 큰 힘을 갖고 어둠 속에서 무슨 짓을 했기에 이 작은 촛불이 두려운가 그대는 그렇게 많은 돈을 갖고 부자 친구들과 무슨 짓을 했기에 가난한 국민들이 두려운가 그대는 그렇게 많은 경륜을 갖고 부시의 목장에서 무슨 짓을 했기에 나이 어린 소녀들이 두려운가 그내는 그렇게 강력한 공권력을 갖고 밀실에 모여 무슨 짓을 했기에 광장의 촛불들이 두려운가 한 사람의 미래를 아는 데는 그가 지금 무얼 두려워하는가를 보면 충분하다 지금 그대는 무슨 짓을 하고 있기에 촛불이 두려운가 소녀들이 두려운가 국민들이 두려운가 2008. 5. 31.
서러워.. 서러워... 나라가 힘이 없어 서럽습니다. 활동하고 있는 커뮤니티에 광우병관련 글에 달았던 리플이다. 지들도 안먹는... 아니, 못먹는 걸 사다 먹으란다. 미친x들.. 대체 우리국민이 무슨 죄가 있는가... 한우가 아무리 비싸다고 쓰래기를 대신 먹을쏘냐. 민생은 뒷전인 높으신 양반들, 국물맛 끝내주는 미친소 요리로 만찬 한번 거하게 대접하고 싶다. 2008. 5. 7.
믿을 수 없는 처제의 죽음. 이혼 때문에 자신의 삶이 망가졌다며 전 처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전 모(33)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 씨는 어제(24일) 오전 10시 50분쯤 강서구의 전처 A(32) 씨가 근무하는 회사 앞에서 A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전 씨는 "술을 마신 뒤 아침에 집에 들어가 보니 아이가 아픈데다 이혼한 뒤 되는 일이 없어 흉기를 들고 A씨의 회사로 찾아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 씨가 2년 넘게 결혼생활을 해오다 지난해 8월 끊이지 않는 불화 끝에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CBS사회부 강인영 기자 Kangin@cbs.co.kr ========================================.. 2008. 3. 25.
좀비보다 못한 서울시민...?? 직장인 치고 지옥철 이라는 단어가 반가운 사람은 없을것이다. 나역시 아주 지긋지긋하다. 출근시간의 지하철 타는것만 아니면 정말 즐거운 출근길일텐데.. 하고 생각을 해본다.^^ 신도림역에서 맞은편 2호선으로 건너가기위해 지하도를 지나가야하는데 이 지하도로 들어가는 입구는 복장만 알록달록할뿐이지 완전히 전쟁피난민들이라고 밖에 볼수가 없다. 그런데 어느날인가 그 전쟁에서 한걸음 뒤로 빠져나와 쳐다보고 있자니 불현듯 뭔가 어디서 보던 장면이 아닌가 싶었다. 나중에 든 생각이지만 영화에서 나오는 좀비들의 움직이는 모습과 거의 흡사했다. 빽빽히 사람들로 들어차서 서로 입구로 파고들어갈려고하니 움직일 공간이 적어서 뒤뚱뒤뚱 움직일 수 밖에 없는데 그 모습이 좀비가 뒤뚱거리며 걷는 모습같았다. 그리고 그런 광경을 보다.. 2008. 3. 5.
배우 이은주... 당시 여배우들 중 많지않았던, 자신만의 색깔이 있던 배우 이은주. 설명하기 힘든 매력에 빠져서 좋아했던 배우였다. 번지점프를 하다, 연애소설... 그외 몇가지 작품에서 만나보았고 그 알수없는 슬픈듯한 분위기가 매력적이었는데 어느날 그녀는 우리의 곁을 떠나버렸다. 얼마나 놀랐던지... 무심코 좋아하던 노래인 '내가 찾는 아이-손예진' 을 찾다가 OST전체를 듣게되었는데 마지막 바로 전 곡이 이은주의 대사가 들어있는 트랙이었다. 너무 반가운 목소리라 가만히 듣고있자니 이 대사가 자신의 죽음을 암시하는 듯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가슴속이 갑갑해져오며 문득 배우 이은주에 대한 그리움이 밀려드는 것을 느꼈다. 벌써 몇해가 훌쩍 지나가버렸지만 앞으로도 이런식으로 그녀를 사랑했던 많은 펜들에게 아픈기억을 떠오르게 해주.. 2008.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