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평] 파이어스톤 워커 이지잭 세션IPA ★★★☆

두달쯤 전에 라구니타스 데이타임IPA를 마셔보고 세션IPA라는 맥주를 접하게되었는데 이지잭도 세션IPA라는군요.
너무 가볍기만한 IPA는 실망감만 들게 마련인데 전체적으로 톤이 약한데도 맛이 있어서 뭐지?? 했더니 그게 바로 세션이라고 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네요.
이지잭 세션IPA도 그런 모습을 보여줄런지 기대됩니다!
작년에 새나라어른님을 통해 구매대행^^했었는데 이제야 맥평을 하게되네요.
사실 맥평300번째라는 부담감에 어떤 맥주를 고를지 엄청 고민했었는 정작 그 고민때문에 맥평을 편하게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자각하고 그냥 편하게 골랐습니다.
맥평 300은 파이어스톤 IPA3종으로 연이어 나갑니다^^

맥주 색상이 아주 먹음직스러운 짙은 황금빛을 갖고있습니다.
화사한 홉향으로 입맛을 자극하네요.
상쾌한 탄산과 함께 구수하면서도 화사한 홉향이 산뜻하게 입안을 채웁니다.
술이라기보다 마치 냉장고에서 이제 막 꺼낸 맛있는 오렌지주스를 마시는 기분이 드네요.
IPA이지만 가벼워서 라거처럼 부담없이 먹기 좋은 맥주인거 같습니다.
문득 드는 느낌으로는 IPA보다는, 홉향이 강한 사무엘아담스의 경량?버전 정도..?
탄산을 좀더 강화하고 홉향의 부담을 줄인다면 이런 느낌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IPA를 그리 즐기지는 않는 편이지만 이런 맥주라면 간혹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날거 같아요.

원재료  정제수 보리맥아 호프 효모
알   콜  4%
원산지  미국
제조사  Firstone Walker Brewing Company
별   점  ★★★☆
한줄평  라거스러운 IPA, 화사한 홉향과 구수함은 보너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