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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마치고 저녁식사 후에 고창군청 앞에서 진행되고 있는 촛불모임에 참여했다.
작년 가을에 촛불집회를 하던 장소여서 감회가 새롭다.
그때보다 많은 분들이 모여있다. 국민의 염원이 담긴 것이다.
매일 저녁 8시 고창군청 앞.
이글은 보는 고창군민은 반드시 참여를 부탁드린다!
모여있는 수십명 중 상당수가 어린 학생들이었는데 그들과 촛불이 모습이 교차하며 미래의 희망을 잠시 보았다.
어린아이들까지 참여한 촛불의 염원..
생각지도 못하게 어린 학생들의 자유발언을 들었다.
인터넷 방송으로 서울이나 큰도시의 집회에서나 봤던 자유발언을 고창에서 보게되다니 무척 반갑고 설레였다.
이들의 마음과 생각이 올바른 대한민국의 든든한 밑받침으로 커가리라, 분명히 그러리라 기대된다.
어린 두 아들을 들쳐엎고 함께 참여했던 가장은 못내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면서도 아들을 바라보는 시선에선 뿌듯한 미소가 느껴진다.
이런 산교육을 겪고 장성한 아이들이 참된 뜻으로 좋은 나라를 건설해야 한다.
어른들의 크나큰, 씻을 수 없는 과오로 어린생명이 사그러드는 사건이 잦다.
내 자식들을 위한다면 결코 함부로 행동하진 못할 것이다.
모두 우리 자식들이다. 지켜내야한다.
모두 자기의 자리에서 사소한 일이라도 상식에 맞게, 올바르게, 부끄러움 없도록 살자. 그것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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