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괴도루팡 - 괴도 신사 루팡 저자 모리스 르블랑 출판사 블루클래식 출판 독서일시 2016.01.10 ~ 2016.01.11 |
탐정은 홈즈, 도둑은 루팡.
어릴적 추리소설 좀 읽었다하면 당연하게 생각하게 된다.
셜록홈즈는 워낙에 유명하고 지금도 책은 물론 영화나 TV드라마로까지 제작되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괴도루팡은 그 유명세에 비해 현재는 거의 유명무실하게 보일정도로 잊혀져가고 있는거 같다.
얼마전에 리디북스에서 '괴도루팡'이 새로 출시되면서 1권을 무료로 대여해서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다시 읽어보게되었다.
구매자 서평 중에 '괴도루팡'이라는 이름은 어릴적부터 알아왔지만 정작 그를 책으로 만나본게 언제인지 기억이 안난다는 댓글을 보았다.
돌아보니 나 역시도 '괴도루팡'을 책으로 읽은게 언제인지, 읽기나했었는지 모를정도로 기억이 가물가물했다.
다행히 리디북스 이벤트 덕에 다시 접해볼 수 있게 되었는데 어릴때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감정이 되살아났다.
대부분의 추리소설은 탐정이 주인공이지만 '도둑'이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추리소설은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단순히 호기심에 읽었지만 정직하지않게 재산을 모은 부자집만을 대상으로 하는 그에게 곧 매료되고 만다.
우리나라의 '의적 홍길동'에게 느끼는 대리만족과 비슷한 느낌이지 싶다.
이 1권에서는 루팡의 어릴적 모습이 스치듯 등장하고 루팡이라는 이름을 쓰게된 동기나 처음으로 체포되었던 때, 그리고 거꾸로 사기를 당했던 기억과 더불어 제일 마지막 부분에서는 명탐정 '셜록홈즈'와 맞닥는 장면도 연출된다.
흥미가 생겨 구매를 하려고 봤더니 이번에 출간된 책은 5권으로 이뤄졌는데 다른 출판사에서는 21권짜리도 있고 10권짜리도 있고 출판사마다 전집의 갯수가 달라 혼란스러웠다.
일단은 정식 시리즈가 어떻게 되는지부터 알아보고 구매를 해봐야겠다.
역시 루팡은 신출귀몰, 전집의 갯수도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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