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리뷰를 진행하며 너무 어이없이 아무맛도 없는것에 분개?해 0.5점이라는 최악의 점수를 매겼던 맥주입니다.
그런데 계속 뭔가 찜찜하더군요.
분명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으니 그렇게 엉망은 아니지않을까?? 라는 생각에 다시 한번 리뷰를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맥쇼핑때 병맥으로 한병 집어왔었습니다.
오늘 CU에 새로 들어온 맥주가 있다는 첩보를 기억하고 편의점에 들렸지만.. 역시나 고창에는 아직 없더군요.
근데 아사히 미니잔 세트가 보여서 낼름 집어왔습니다.
500미리 4캔과 미니잔2개 세트로 단돈 만원이니 상당히 괜찮은 구성이었지요.
암턴 그렇게해서 아사히 전용잔을 갖고되니 집에와서 바로 아사히 리뷰진행을 마음먹었습니다.
급히 잔을 닦고 말려서 맥주와 안주를 준비해 자리에 앉았습니다~ 고고~
잔에 따르고 향을 맡는데... 어라 옥수수 냄새인데??
이젠 향으로도 옥수수 첨가물을 알아볼 수 있게 된걸까요? ㅎㅎ 아무튼 옥수수가 들어간건 맞습니다.
약간 거친입자의 거품이 풍부하게 일어나며 지속력도 나쁘지 않습니다.
마셔보니 일단 라거의 기본이랄 수 있는 탄산의 청량감도 좋고 쌉싸름하게 입맛을 자극하며 구수한 옥수수의 곡물향이 진하게 입안을 채워주네요.
목을 넘어가고 잠시후 맥아향도 은은하게 올라와 멋진 피날레를 보여줍니다.
지난번 마실때는 약간의 구수함 정도만 느껴질뿐 별다른 특징을 찾을 수 없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라거의 맛을 보여주네요.
지난번엔 캔이었고 이번엔 병맥인데 이런 차이도 분명히 있겠지요.
별다른 맛도 없는데 국내 수입맥주판매 1위라는 타이틀을 갖고있는게, 단순히 국산맥주와 비슷한 느낌 때문일꺼라고 평가했었는데 지금보니 분명히 맛으로도 선택받은게 맞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오명을 벗은 만큼 앞으론 자주 찾아 마셔줘야겠습니다^^
원재료 정제수 맥아 옥수수전분 이스트 호프 옥수수 쌀
알 콜 5%
원산지 일본
별 점 ★★☆
한줄평 청량감과 쌉싸름함, 그리고 구수한 맛이 입맛 당긴다. 국내판매1위 맥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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