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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2

박수칠 때 떠나라 막연히 제목만으로 코믹영화려니 하고 넘겨짚어 알고있던 영화인데 다시 보니 코믹은 코믹인데 단순한 코믹이 아니었다. 사실 '라이터를 켜라'라는 영화 제목과 헷갈려 그런류의 코믹영화인줄 알았던 것이다. 차승원은 너무 코미디 장르에 많이 출연해서 캐릭터가 굳어진 경향이 있는데 이 영화에서는 짧은 머리의 진지한 형사의 모습에서 차승원 본래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좀더 정극쪽에서 그의 모습을 보고싶다. 아무튼 영화는 수사물로 시작해서 코믹을 기본으로 깔고 무당과 죽은사람까지 등장하는 스릴러까지 장르를 넘나들고 있다. 그냥 웃으며 가볍게 보기는 했는데 사실 영화자체가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다. 살인범죄의 수사과정을 마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마냥 실시간 중계해가는 황당한 상황에, 시청률을 위해 수사전담 사.. 2014. 9. 20.
해도너무하는 요즘 낚시성 기사제목 저 기사제목 보고 얼마나 놀래고 안타까웠었는지... 그동안 여러드라마와 CF, 영화 등에서 진지하면서도 코믹한 양념까지 두루두루 보이는 연기로 꽤 좋아했던 연기자분이였는데 기사를 보는 순간 생각보다 먼저 손이 마우스를 움직였다. 몇 줄 기사를 읽다가 드라마 속 내용이라는걸 알고 한편 안도의 한숨이 나왔지만 곧바로 네이버 메인에 떠 있는 저 제목이 곱게 보이질않았다. 기사에서 원문을 찾아 읽어봤지만 그 기사에는 '신구'라는 이름없이 드라마 상 내용이라는 걸 알수 있게 되어있었는데 네이버에 옮겨오면서 제목에 이름을 넣어서 의도적인 '낚시'를 한것이다. 요즘 같이 연예계에 않좋은 소식들이 간간히 들려오는 때에 왜 저런 장난질을 하는지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엔 일간 스포츠 신문에서나 볼수있었던 이런.. 2007.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