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150 f4-5.6 ed 테스트샷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40-150 망원을 구입했다.
운이 좋게 미개봉신품을 약간 저렴하게 구입.
집에서만 만지작 만지작 하다가 지난 토요일에 수원축구장에 경기가 있어 테스트를 해봤으나 역시나 어두운 조리개.. ㅠㅠ
저녁경기여서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iso1600까지 다 올리고도 셔속이 1/100 밖에 확보가 안되어 심령사진을 꽤 많이 확보했다;;
그런 이유로(핑계;;) 팔고 50-200이라는 넘을 무리해서 구해볼까도 잠깐 고민했었다(자그마치 중고가 60만원이 넘는넘이다;)
역시 낮에 야외에서 촬영을 해봐야지 했으나 시간이 없어 미루다 조금전 사무실 창문너머로 몇장 찍어봤는데 결과물이 꽤나 맘에 든다.
그런데 한가지가 아쉽다.
40-150이면 환산화각 80-300mm.
전에 사용하던 펜탁스에서는 시그마 70-300을 물렸을때 환산화각이 105-450 이라 최대망원에서 차이가 좀 난다.
수치상으로야 결과물을 알수가 없었지만 막상 실제로 촬영을 하고보니 꽤 많이 모자란 느낌이다.
뭐 그래도 풍경보다는 대부분 아이들이나 인물 스냅(도촬;;)용으로 사용을 하므로 300mm로도 충분할거 같다.(고 스스로 위로중이다;)
이러다 다음번에 정말 50-200이 손에 들려있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