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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8 08:50 첨단CGV 4관
교도소라는 어두운 장소를 동화나라로 만들어 버린 영화 '7번방의 선물'
무섭고 어두운 장소인 교도소. 그 안에서 펼쳐지는 어린 소녀의 숨박꼭질이 마치 피터팬의 팅거벨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별의별 악당들이 모인 이곳에서 초롱초롱 어린소녀로 인해 그들의 진심을 알아가는 모습에 행복함을 느꼈다.
다만, 사건의 발단이 된 사건의 진실과 사형집행 부분에서는 먹먹함을 넘어 사회에 대한 강한 분노를 느끼게 된다.
그리고 작가에게 꼭 하고픈 말,
'이보시오 작가님. 꼭 그리 결말을 내셨어야합니까! 최소한 무기징역 때렸다가 오해를 푸는 해피엔딩이었으면 정녕 안되었단 말입니까~!! ㅠㅠ'
영화는 강추! (단, 결말에서 쌓이는 분노게이지는 책임못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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