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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신의 죽음 (전2권) 출판사 | 대산출판사 저자 | 김진명 독서일시 : 2013.05.15 ~ 2013.05.21 나는 왠지 유명한 영화는 개봉때 보지 못하고 몇년이 흘러 구닥다리가 되었을때 보게되는 경우가 많다. 영화만 그런지 알았는데 이번에 읽게 된 책의 저자를 보고 다시 그런 기분을 느끼게 되었다. |
유명한 김진명 작가의 책을 처음으로 읽어보게 된것이다.
남북이나 아시아 속의 갈등, 전쟁 등을 굉장히 긴박감있게 잘 그려내는 작가로 알고있었는데 이번에 읽은 책도 그러한 류의 내용이었다.
실제 역사속의 내용과 잘 버무려 현실감 있도록 이야기가 진행되어 흥미진진하게 끝을 보았는데, 사실 뒷부분에선 좀 실망스러운 느낌을 받았다.
마무리가 허전하다는 영화평이 잔뜩 달린 영화를 봐도 크게 동요하지않고 만족스럽게 보는 성격인데 이 소설은 마치 시청자들의 악평에 시달리다 조기종영해버리는 드라마처럼 마무리가 흐지부지 되버린거 같았다.
전화한통화로 갑자기 끝을 맺어버리다니... 재밌게 읽다가 뒤통수를 맞을거 같다.
이 작가의 다른 소설들도 좀더 찾아 읽어볼까 싶었는데 이런식이라면 조금 생각해봐야겠다.
마무리 부분에 좀더 공을 들였다면 상당히 흡족할 수 있었던 소설인데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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