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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거꾸로 읽는 세계사 출판사 | 푸른나무 저자 | 유시민 독서일시 : 2014.05.09 ~ 2014.06.10 다소 유치한 듯한 제목의 책이어서 그리 큰 관심은 없었지만 저자 이름을 보고 궁금해서 읽게되었다. 역사는 승자에 의해 씌여진다는 말처럼 진실된 이야기라기보다는 미화된 이야기라는 것은 역사에 관심갖고 자료를 찾아가면서 느낀 어떤 배신감도 같은 사실이었는데 이 책에서 그나마 위안을 조금 얻은 느낌이다. 미화되지않은 날것 그대로의 역사이야기라고나 할까... 아무튼 교과서에서는 절대 나올일이 없는 그러한 정직한 역사를 다루고 있다. |
정의와 반대되는 악한 역사의 당사자는 대부분 무조건 나쁘다는 말로만 표현되는데 왜 나쁜지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이 필요한게 아닌가 싶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일진데 누가 적인지만 알려주고 왜 적이어야하는지를 알여주지 않는 꼴이다.
그러한 면에서 이 책은 청소년이나 역사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꼭 읽어야할 필수서적이다.
역사의 어두운 부분을 알아야 비로소 그 어둠을 피하는 방법을 제대로 찾게되는게 아닌가 싶다.
책을 덮고야 유치한 제목이 아님을 알게되었다.
내가 읽어온 수많은 책들 중 당당하게 필독서로 꼽고 싶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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