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세기의 이슈메이커, 여자 출판사 | 눈과 마음 저자 | 황정, 이다 독서일시 : 2014.10.11 ~ 2014.10.16 '역사를 움직이는 것은 남자이지만, 남자를 움직이는 것은 여자'라는 말이 있다. 인류 역사상 여성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항상 억압받는 존재였다. 인격적으로 남성과 동등하지 못한 처지에 힘없는 여성은 그저 묵묵히 감내해왔지만 그런 억압을 딛고 일어서 역사를 뒤흔든 여성들도 있었다. 단순히 이름을 알린 정도가 아니라 여왕으로, 대통령으로 그리고 구국의 영웅으로.. 등 위대한 그들이 있었으나 한편으로는 여성이라는 차별로 인해 갖은 오명을 뒤집어 쓰고 말로가 않좋은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위대한 여성들을 다시 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한 책이다. 총 28명의 여성에 대한 내용인데, 사실 이런 짤막한 글을 모아놓은 형식의 책을 좋아하진 |
않지만 책장을 주르륵 넘겨갈 수록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며 책에 빠져들었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는 말은, 항상 승자이기만을 고집하는 남성에 의해 위대한 여성들의 업적이 난도질 당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는 말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장을 넘기며 역사 속 여성들의 활약상을 숨김없이 느껴보길 바란다.
참고로 책에 정리된 여성의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목차를 옮겨왔음)
1. 행복과 불행을 부른 천하절색의 여신 헬레네
2. 열 번째 뮤즈의 여신 사포
3. 잔혹하고 흉악한 여장부 여후
4. 황후의 러브 스토리 클레오파트라
5. 한을 품은 여인 양귀비
6. 잔 다르크, 그녀는 영웅인가, 미치광이인가?
7. 현군과 폭군의 양면성을 지닌 엘리자베스 튜더
8. 러시아의 화신 예카테리나
9. 나폴레옹을 사로잡은 여인 조세핀
10. 자유로운 인생 조르주 상드
11. 아름다운 살인자 푸슈키나
12. 고달픈 문학가의 삶 샬롯 브론테
13.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을 건설한 철의 여인 알렉산드리나 빅토리아
14. 지혜와 영감을 부르는 뮤즈의 여신 루 안드레아스 잘로메
15. 맹목적인 사랑의 천재 조각가 카미유 클로델
16. 순수함을 간직한 현대 무용의 시조 이사도라 던컨I
17. 유행 제조기 가브리엘 샤넬
18. 그림에 인생을 건 여인 판위량
19. 어두운 세상에 피어난 아름다운 꽃 레니 리펜슈탈
20. 수많은 자화상을 남긴 여류 화가 프리다 칼로
21. ‘영원한 여성’을 부르짖은 페미니스트 시몬느 드 보부아르
22. 성과 사랑을 노래한 작가 마그리트 뒤라스
23. 기적을 만든 세계 최초의 여성 총리 반다라나이케 부인
24. 아리헨티나의 영원한 장미 에비타 에바 페론
25. 진실한 사랑을 원했던 섹스 심벌 마릴린 먼로
26. 신데렐라에서 비운의 여인이 된 다이애나 스펜서
27. 할렘가 출신의 세계적인 스타 소피아 로렌
28. 천방지축 여자아이에서 여인으로 변신한 마돈나 루이스 베로니카 치코네
'본거 >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스믹코믹> 빅뱅을 발견한 사람들 (0) | 2014.10.22 |
---|---|
<한번가면 평생 잊지못할> 세계시골마을 (0) | 2014.10.21 |
516공화국 (0) | 2014.10.10 |
조국현상을 말한다 (0) | 2014.10.08 |
나는 99%다 (0) | 2014.10.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