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조국현상을 말한다 출판사 | 미래를소유한사람들 저자 | 김용민 독서일시 : 2014.10.04 ~ 2014.10.08 이름만 얼핏 알고 있었던 조국교수. 이름이 특이하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정보를 갖고 있지않았는데 나꼼수 책 세트 구입할때 함께 온 책이라 읽어보았다.^^ 2012년과 2017년 대선에 나올 후보들을 예상하고 분석하는 내용인데 그 중에 책 제목처럼 조국교수를 집중 분석하고 있다. 이명박 정권이 절반 정도 지났을 시기에 나온 책이라 실려있는 내용 중 많은 정치적인 상황이 바뀐 것도 있고 책에서 예상했던 내용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대부분 책의 예상이 (불행히도) 적중하고 있다. |
아무튼 책 내용으로만 보자면 '강남좌파'라는 용어를 만들어낸 조국교수에 대한 분석과 기대, 그리고 비판이 실려있는데 딱히 조국교수 뿐 아니라 앞으로의 대선을 분석하며 참고할 만한 내용들이 풍부히 들어있어 나처럼 정치를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는 사람에겐 많은 정보를 전해주고 있다.
조국교수가 했던 말의 요점은, 2012년 대선은 절대 진보에서 이기면 안되고 2017년을 기대해야한다는 내용이다.
2012년 대선에서 승리해봤자 지난 이명박정권에서 만들어 놓은 수많은 문제점들을 처리하느라 실제 국정을 돌보기가 힘들다는 얘기다. 쉽게말해 '똥치우다 시간 다보낸다'는 말이다. 공감한다.
아직 다음 대선인 2017년가지는 3년이라는 긴 시간이 남아있는데 나도 차분히 대권후보에 대해 나름 공부 좀 해봐야겠다.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단순히 임기 5년만의 문제가 아니라 향후 대한민국의 방향을 잡아갈 중대한 자리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내가 살아갈 대한민국의 운명을 조금이라도 선택할 수 있다면 바로 바로알고 바로 찍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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