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책

제목 | 여행의 책 출판사 | 열린책들 저자 | 베르나르 베르베르 독서일시 : 2014.09.29 ~ 2014.10.01 처음 몇장을 넘기며 이런 생각을 한다. '도대체 본문은 언제 나오는거야???' 그렇게 마지막 책장을 넘긴다. ^^ 제목그대로 여행의 책이다. 따로 여행비를 지불할 필요도없고 돌아다니며 몸고생할 필요도 없이, 앉은 자리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여행 안내서. 명상을 이용한 여행인데 내용이 참으로 흥미롭다. 책을 읽고있는 자신의 육체를 벗어나 물속으로 불속으로 땅속으로 두루두루 여행의 이미

지를 떠올리며 명상을 하게되는데 의인화된 책의 가이드는 한치의 오차도 없이 원하는 길로 인도하고 있다.

독자의 육체를 떠나면서 시작되는 여행은 '여행의 책' 가이드에 따라 하늘로 오르며 공기를 느끼고, 하늘과 땅, 물과 바람 등의 주제로 여러 사람과 동물들 과의 만남을 통해 우주의 탄생에서부터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을 돌아보고 자신 내면의 적과 싸워 이기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으로 충반한 의식을 갖도록 도움을 준다.

아마도 이러한 명상을 통한 심리치료 등은 전문인의 도움을 받아 상당한 비용이 들게 마련인데 공짜로 혼자서 행할 수 있음이 놀라울 따름이다.

가장 손이 가기 좋은 자리에 책을 꼽아놓고 간간히 여행을 갖아봐야겠다.

나만을 위한 최적의 여행지를 얻게되어 너무나 기쁘다.

바쁜 삶에 가끔 내면의 여행은 정신적인 안정감을 찾기에 더없이 좋을것같다.

모든 지구인에게 이 책을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