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돌아온 황우석 출판사 | 진한M&B 저자 | 손영국 독서일시 : 2014.09.23 ~ 2014.09.26 '제보자'라는 영화가 몇일 후 개봉예정이다. 잘알려진 것처럼 황우석 박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오랜만에 책장에 있던 황우석 박사님 관련 책을 꺼내들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황우석 박사를 존경하며 아직도 지지하고 있다. 줄기세포관련 기술은 호주에서 특허를 받으며 분명히 인정을 받았지만 어떤 의도에선지 국내에서는 연구결과 외의 신변을 털어서 애써 깎아내리고 추락시키기에 급급했었다. 내 생각에 그 이유는 심형래감독과 비슷한 케이스라고 본다. |
디워를 만약 다른 한국감독이 만들었다면 기술력의 발전에 놀라며 조금 미비한 점은 앞으로 고쳐질 것이며 이 후 작품이 기대된다는 평을 받았을 것이다.
단지 충무로의 기존 감독과는 출신?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그리 따돌림을 받아가며 사기꾼으로 내몰렸던게 아닌가싶다.
황우석박사의 경우가 어찌보면 이름과 배경만 바뀌었을뿐 심형래감독이 당한 케이스와 딱 맞아떨어질 정도로 같다.
기존 라인이 아닌 수의학계통에서 기술을 발전시켜 줄기세포로 큰 성과를 내니 기존 관련인사들에의해 눈에가시로 비친 것이다.
물론 황우석 박사 사건에서는 보다 더 큰 이해관계가 얽혀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의 의학, 제약분야와, 특허권을 둘러싼 커다른 음모가 배경에 있다는 것은 쉽게 유추해볼 수 있다.
이 소설책은 사실 소설이라기보다는 에세이형식을 띈 황우석 바로보기 매뉴얼 같은 느낌의 책이다.
연구를 지속해오며 겪었던 어려움과 그렇게 이룬 감동적인 성과, 그리고 섞어심기나 논문조작에 대한 오해...
이러한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스카웃 제의를 해오는 해외의 손길을 물리치고 오로지 대한민국을 위한 연구를 계속하기를 고집하는 황우석 박사.
특허신청서에도 이름에는 '대한민국'이라는 네자를 써넣었다고 한다.
대의를 져버리고 사리사욕에 눈이 어두워 이런 국가적인 자산을 팽개쳐버리는 대한민국의 기득권 세력은 참으로 한심스럽다.
그래도 그에 굴하지않고 불굴의 의지로 초심을 지켜 묵묵히 소와같이 연구를 계속하고 있는 그를 응원한다.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지고 그 업적이 빛을 발해 대한민국의 과학기술력이 세계를 호령하는 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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