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림자 인형 (전2권) 출판사 | 문학스케치 저자 | 조규원 독서일시 : 2014.09.13 ~ 2014.09.16 바로전에 읽은 2016 한반도 프로젝트가 흥미로워 책장에서 첩보관련 책으로 비슷한 분류의 '그림자 인형'을 뽑아 들었다. 드라마로 크게 흥행한 '아이리스'의 조규원 작가는 조직의 우두머리인 냉혹한 백산이라는 인물이 탄생하는 그의 과거를 그려내고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중앙정보부에서의 활동을 시작한 주인공은 자신을 둘러싼 커다른 음모에 휘말리게 되고 결국 동료들에 의한 배신과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이라는 큰 아픔을 겪게된다. 무뚝뚝한 성격 속에 비호같은 몸놀림을 숨기고 있는 백산은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하는 뛰어난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중앙정보부에 선출된다. |
자부심을 갖고 중정 내 11공작팀에 배속되지만 얼마안가 중정에서 일어나는 임무 외의 복잡한 상황을 경험하면서 지금 본인의 모습이 과연 국가와 민족을 위한 방향으로 가고있는지 고민과 의심에 휩싸인다.
이러한 고민때문에 결국, 사랑하는 여인 '명숙'과의 평범한 삶을 위해 지금의 일을 포기하려고 결심하지만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커다란 음모의 중심에 서게되며 빠져나올 수 없는 미궁에 빠지고 만다.
일본에서의 'D'를 납치하는 임무를 통해 그의 진가를 유감없이 드러내게되었지만 그로인해 그의 인생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모든 의혹을 스스로 풀고 맞이하게되는 새로운 그의 인생, 그 이야기가 바로 아이리스의 시작이다.
방영 당시 워낙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 아이리스.
개인적으로는 뭔가 남들이 하는대로 따르는는 것보다 항상 역행하는 성격 탓에 유명한 영화나 드라마도 그당시 '함께' 보지 않고 대부분 나중에야 찾아본다.
아이리스 드라마도 당시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그림자 인형'을 읽고나서야 비로소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작 소설과 드라마를 조만간 찾아봐야겠다.
'본거 >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쿄를 알면 일본어가 보인다 (0) | 2014.09.23 |
---|---|
응답하라 1994 (0) | 2014.09.19 |
2016 한반도 프로젝트 (0) | 2014.09.13 |
후세 다츠지 (0) | 2014.09.07 |
지식소설 역(易) (0) | 2014.09.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