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판타스틱 일본백서 저 자 | 임승진,모토야마 다카코 출 판 사 | 와이즈 독서일시 | 2015.01.01 ~ 2015.01.08
일본어 공부를 하면서 가장 즐겨보는 책이 바로 여행기나 일본의 문화를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일본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다. 비슷한 형식을 서적을 여러차례 봐오면서 어느정도 그러한 책들의 내용흐름이 정형화되어있음을 느끼곤했는데 '판타스틱 일본백서'를 읽으면서는 조금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 책의 기본 구성은 기존 서적들과 비슷하지만 그 내용면에서는 이전의 책들과는 좀 색다 |
른 느낌이었는데 아마도 좀더 구체적으로 섬세하고 생생하게 일본의 문화와 생활상을 보여준게 아닌가 싶다.
기존의 서적들이 한국인이 느낀 일본인의 문화를 쓴것이라면, 이 책은 일본인이나 최소한 일본에서 오랜동안 살아온 교포가 쓴것처럼 현지의 느낌을 물씬 묻어나오도록 그려낸다는 것이다.
어찌보면 일본어 학습용이기보다는 여행책자에 가깝다고 볼 수 있을 정도이다.
그렇다고 어학용으로 전혀 부족함이 없도록 주요한 단어들을 뽑아서 예문과 해설을 달고 각 장의 뒷부분엔 문제풀이까지 덧붙여 놓아 학습서적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일독을 해본 후에 보니 이 책은 최소 두번은 읽어야 한다는걸 깨달았다.
첫번째 읽을때는 그냥 여행기 읽듯 편하게 읽어나가며 처음보거나 재미난 일본어 표현을 눈여겨두는 정도로 하고, 두번째부터 본격적으로 학습에 목적을 두고 열공모드로 파고들면 되겠다.^^
이제 한번 재미나게 읽었으니 시간나는대로 짬짬이 파헤쳐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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