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평] 마이셀 바이스 ★★★ 3/5

수입맥주를 본격적으로 마시게 된게 롯데마트 L맥주입니다. 3,4년은 지났겠네요.
독일산 밀맥주인데 캔당 1,6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몇캔 사서 먹다가 너무 마음에 들어 박스때기로 사다놓고 먹으며 주변에 홍보도 많이 했었네요.
그렇게 한동안 먹고나니 언제부턴가 밀맥주의 향이 부담되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만난게 백스, 사무엘아담스 그리고 몇가지 일본맥주들이었죠.
그렇게 수입맥주의 세계에 빠져들며 밀맥주에 손을 놓은 뒤로는 정말 향이 부담스러워 아예 손이 안가더라구요.
지난번 호가든 잔행사때도 잔욕심에 샀다가 그냥 먹긴 힘들어 다른 맥주와 섞어서 먹었는데 아직도 한캔이 남아있습니다^^
암턴 그러던 중에 밀맥아의 향이 좀더 약한 맥주들을 몇가지 알아가며 즐거웠는데 오늘 마신 마이셀 바이스가 그중 한가지가 되겠네요.
밀맥주의 향이 그리 강하지 않으면서 탄산이 많아 카스나 하이트 마시듯 정말 부담없이 넘어가더군요.
마지막에 뭔가 미미하게 다른 맛이 날듯말듯한 느낌이 있었는데 너무 미미해서 알수가 없네요^^
단순한 맥주입니다.

원재료 - 정재수, 보리맥아, 밀맥아, 홉스, 효모
알    콜 - 5.2%
원산지 - 독일
별    점 - ★★★
한줄평 - 탄산이 강한 캐쥬얼? 밀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