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슈티글 라들러 2종 마신김에 다른 맛의 라들러까지 한잔하며 라들러 시리즈를 마쳐볼까 합니다.
(사실 예거 자몽,레몬 라들러도 냉장고에 있긴한데 바로 마시며 비교하기엔 너무 비슷할거 같아 안먹어본 복숭아만 마셔볼렵니다.)
잔에 따랐는데 희안하게 아주 옅은 초록이 들어간 듯한 밝은 황금빛입니다.
그리고 향은.... 복숭아향이 아주 진동하네요!
향으로는 그간 마셔본 라들러들 중 최곱니다.
그렇지만 과연 맛도 그럴까요?? 마셔봅시다~
앞선 라들러들보다는 신맛이 다소 강하게 치고 들어오는데 금방 사그러들며 부담될 정도는 아니예요.
복숭아의 향도 강하고 슈티글 레몬라들러에서 맛본 구수함이 여기서도 보이네요.
곡물류의 구수함으로 맥주라는 생색을 내는건 좋은데 복숭아맛이 너무 강합니다.
조금은 은은한 복수아향이라면 더 좋은 점수를 받지않을까 싶어요.
부드러운 과일의 느낌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과일향을 입혔다라는 느낌에서 조금 거부감이 생기는거 같습니다.
게다가 강했던 복숭아향도 금방 사그라들어서 바로 밍밍한 느낌으로 바뀝니다.
6캔에 만원이라는 가성비로 그냥저냥 마실만한 라들러라 생각됩니다.
원재료 복숭아에이드 60%(정제수,설탕,복숭아쥬스농축액0.4822%,구연산,이산화탄소,합성향료(복숭아향),베타카로틴(합성착색료),펙틴) 맥주 40%(정제수, 보리맥아, 호프, 호프추출물)
알 콜 2.1%
원산지 오스트리아
별 점 ★★
한줄평 복숭아향의, 복숭아항에 의한, 복숭아향을 위한 라들러. 근데 복숭아향은 금새 사라질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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