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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2

서울의 봄 2024.12.08 넷플릭스 윤석열 탄핵이 불발로 끝마쳐진 아쉬움을 달래고자 그간 미뤄두었던 영화 을 보게되었다.45년 전 그날이 불과 며칠전 다시 재연될뻔한 현실의 상황이 겹치며 더욱 가슴이 답답해졌다.전두광을 잡고 영화가 해피앤딩으로 끝맺어졌다면 정말 좋았겠지만 아무래도 사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보니 쿠테타가 성공하며 비극으로 맺어져 안타깝다.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정말 몰입해서 보았다.현실의 전두환을 보는듯 완벽히 재현한 황정민의 분장과 연기가 단연 돋보였고 이를 막고자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역으로 나온 정우성은... 역시나 멋졌다. 남자가 봐도 반하는 배우라는 그 수식어는 세월도 이기는가보다.이 영화로 인해 정우성도 드디어 천만배우 대열에 들게되어 그에게도 남다르게 기억될 것 같다.영화의.. 2024. 12. 8.
증인 2021.12.25 네이버시리즈온 믿고보는 배우 정우성. 제목에서부터 법정물의 향기가 나고 좀 딱딱하고 무겁지않을까 싶었지만 정우성만 믿고 보게되었다. 영화는 생각보다 그리 딱딱하지도, 또 무겁지도 않았다. 오히려 인간미가 넘쳐나는 훈훈한 영화였다. 법정장면들은 이 영화의 무대장치로만 존재할 뿐 어린 소녀 자폐아와의 소통을 만들어가는 아주 가슴 따뜻한 이야기이다. 변호사 순호역의 정우성, 자폐아 지우역의 김향기, 정우성이 결백을 밝혀야할 가정부 미란역의 염혜란 이 세명의 명품연기가 빛을 발하는데 그 중 사기케 정우성을 뺀다면 김향기와 염혜란의 메쏘드연기가 정말 맛깔났다. 능청스러울만치 완벽한 둘의 연기가 이 영화의 백미라 생각된다. 그리고 특별출연한 송윤아는 너무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다. 영화를 다 보고.. 2021.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