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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리님이 그룬베르거 헤페바이젠을 드시고 라거도 궁금하시다고 해서 급히 맥평 올립니다 ㅎㅎ
황금빛도 아닌 굉장히 연한 빛깔을 보입니다.
라거맥주인데 아주 살짝 필스너의 향을 보여주네요.
한모금 마셔보니 딱 한마디가 떠오르네요. 입에 짝 붙습니다.
뭔가 내세울만한 특별한 맛이나 향은 모르겠지만 입에 짝 달라 붙는 느낌이 즐겁네요.
약간의 꿀? 느낌을 제외하고는 별다르게 느껴지는 건 없습니다.
그런데도 입에 달라붙는 감칠맛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 좋은 느낌이 있어요.
이런저런 맛이나 향의 표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입에 달라붙는 그 느낌 또한 중요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면에서는 가성비 쌍따봉 인정입니다.
원산지가 리투아니아이군요. 리투아니아라는 이름엔 딱 떠오르는 맥주가 있습니다.
바로 볼파스이죠. 가성비로 요즘 꽤 좋은 인상을 갖고 있는데 또다른 강자를 만난 느낌입니다.
우리나라 수제맥주도 그렇고 요즘 맥주 양조의 풀이 넓어진고 할까요.
전세계적으로 기술력이 상향평준화가 되어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리투아니라의 이런 맥주들도 그런 맥락에서 보면 자연스럽지않을까 싶습니다.
뭐 소비자로써는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맥주들이 많아지는건 환영할 일이죠^^
원재료 정제수 보리맥아 호프
알 콜 5%
원산지 리투아니아
별 점 ★★★
한줄평 리투아니아 맥주의 역습? 가성비도 훌륭하지만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마실만한 맥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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