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평] 빅토리 홈그로운 라거 ★★★★

2019년 맥놀정모때 참가기념품으로 받은 맥주입니다.
라벨부터가 딱 미국적인 느낌의 맥주예요.
얼마전에 별생각없이 한병 마셔봤는데 상쾌하면서 홉향도 느껴지는데 놀랐었네요.
오늘 드디어 제대로 리뷰를 해볼랍니다~!

잔에 따르니 약간 탁해보이는 황금빛의 라거입니다.
거품은 좀 거칠게 생성되는데 오래 가진 않네요.
굉장히 상쾌한 향이 납니다.
마시면 절로 기분이 업될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라거인데 홉향이 제법 납니다.
병라벨에 맥주 이름 밑에도 Dry Hopped Lager 라고 써있는데 발효 후 6가지의 홉으로 드라이호핑했다는군요. 
입안에서의 특이한 느낌은 마치 향신료가 들어간 것처럼 입안에 싸한 느낌이 남는데 별다른 부가물이 없는걸보니 6가지 홉 중에 뭔가 예사롭지 않은 녀석이 있나봅니다^^.
강하진 않지만 구수한 뒷맛이 개운하게 마무리 해줍니다.
홉향을 살리면서도 무겁지않고 상쾌한 라거의 특징을 그대로 간직한 아주 기분 좋은 맥주네요.
상쾌한 느낌이 기분전환하기에 딱 좋을거 같아 항상 쟁여놓고 싶어집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홉고블린 골드에서 홉향을 강화한 경쾌한 버젼이랄까요^^

원재료  정제수 보리맥아 홉스 효모
알   콜  4.8%
원산지  미국
제조사  Victory Brewing Company
별   점  ★★★★
한줄평  시원한 라거에 경쾌한 홉이 팡팡~! 기분이 우울해도 한잔이면 나만의 파티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