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평] 브라우펄 바이젠비어 ★★☆

홈플러스 맥주행사 코너에서 접하게된 브라우펄 맥주.
6캔 9,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혹해서 필스와 바이젠을 3캔씩 담아왔었어요.
필스는 지난번 맥평에서 라거처럼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부담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바이젠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바로 마셔봐야죠!

잔에 따르면 부드러운 바닐라향이 느껴집니다. 일단은 밀맥주라는 확인은 된거죠^^
맥주 색상은 바이젠 치고는 약간의 투명한 느낌이 돕니다.
그리고 밀맥답게 거품이 풍성하게 생성되는데 생각만큼 오래가진 않네요.
일단, 탄산이 강한편이고 입안으로 들어오면서부터 구수한 맛이 느껴집니다.
바로 이전 맥평진행했던 브라우펄 필스와 매우 닮아보입니다.
바닐라향을 빼고 본다면 비슷한 계열의 맥주라 느낄듯하네요.
바이젠치고는 탄산도 강하고 처음에 느낀 바닐라향과 구수한 곡물맛을 빼면 라거를 마시는것처럼 음용성도 좋아 꽤 가벼운 느낌의 바이젠이라고 생각하면 맞을거 같습니다.
6캔만원의 가성비 좋은 맥주인데 시원한 음용성을 갖춘 가벼운 밀맥주, 이렇게 정리가 되겠네요.
밀맥주가 부담되시는 분들에게도 권해도 크게 무리는 없겠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벨기에 저가맥주의 강자인 마튼즈와 비교를 해보자면 마튼즈는 대부분 '싼맛'이라고 느낌이 오는데 브라우펄쪽은 저렴해서 깊은 맛은 없지만 부담없이 마시기 좋은 가성비를 보여준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행사중이라 6캔 만원에 구입을 했지만 계속 이 가격으로 판매가 된다면 마트에 갈때마다 큰고민없이 한세트씩 들고오기 좋을듯 합니다. 거듭된 얘기지만 캔디자인만 좀 바꿔도 매출이 많이 오르지않을까 생각드네요^^

원재료  정제수 밀맥아 보리맥아 호프 효모
알   콜  5.1%
원산지  독일
제조사  Hofbrauhaus Vertriebs
별   점  ★★☆
한줄평  음용성 좋았던 필스버젼에 약가의 바닐라향. 밀맥주 느낌을 가미한 라거?? 가벼워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