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13.10.22 16:00 고창 문화의 전
언젠가 인터넷 상에서 감기때문에 인류가 멸망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본거같다.
출처나 자세한 내용은 생각이 나지않지만 그런 허무맹랑해 보이는 말이 현실이 될 수도 있음을 오늘 이 영화를 보고 느꼈다.
물론 감기로 이렇게까지 되기는 힘들겠지만 영화에서처럼 준비가 되지않은 상황에서 전염이 빠른 질병이 퍼져나간다면 현실적으로도 그런 일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체를 찾아 치료를 한다고 해도 퍼져나간 모든 병을 잡는다는게 현실적으로는 힘들기 때문이다.
뭐 현실이야 그렇다치고 영화자체는 꽤나 흥미로웠다.
제목이 단순하면 왠지 영화도 단순할거 같은 느낌에 흥행이 힘든게 사실인데 이 영화도 역시나 제목때문에 흥행에 문제가 있던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영화자체는 구성도 탄탄하고 완성도도 높았는데 제목에서 관객을 끌어들이는 느낌이 없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오늘 영화는 문화의 전당에서 무료로 상영이 되었는데 자리를 마련한 단체의 관계자가 인사를 하며 장난으로 독감예방 주사를 꼭 맞으라고 했다.
앞으로 독감이 유행할땐 이 영화를 방영해 주의를 환기시킨다면 예방접종 비율은 상당히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