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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거/영화·애니

명량

2014.08.04 15:10 정읍CGV


명량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사옵니다.'


조국의 왕에게도 업신여기며 누명을 쓰고 백의종군하기도 했지만 그야말로 오뚝이처럼 일어서 마침내 세계해전에 유례가 없는 해전을 기록하며 조선을 지켜나간다.

큰인물들은 대부분 주변의 우려나 안된다는 소리에 뚝심으로 버티며 결국 큰성공을 이뤄낸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인물은 2002년 한일월드컵때 우리대표팀을 이끌었던 히딩크 감독이다.

모두의 우려를 뒤로하고 오직 체력훈련만을 강행해 결국 4강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기록했던 그때의 감동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슴 한켠에 지니고 있을 것이다.

휘하 부하들까지도 주변의 부정적인 분위기에 물들어 사기는 이미 바닥인채 탈영병까지 생겨나는 상황을 강력한 리더쉽과 뛰어난 지략으로 대승으로 이끈다는 것은 그야말로 영화 스토리로나 나올법한 이야기인데 그러한 사실이 영화화 되었으니 재미난 일이다^^

이전에 이순신장군 관련된 책을 몇권 읽었던터라 당시의 상황에 대해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어서인지 영화에 큰무리없이 몰입되었다.

이런 영화적인 스케일이나 멋진CG, 촬영기술이 단지 명량해전 하나만을 위해 쓰여졌다는게 좀 아쉬웠다.

이외 몇번의 대전을 연이어 다루었다면 보다 더 통쾌하고 이순신장군의 업적을 되새김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다.

조금 늦게 집을 나서는 바람에 앞부분 약 10여분을 보지못한게 너무나 아쉬워서 조만간 한번 더 봐야하나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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