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군산 여행 레시피 출판사 | 즐거운상상 저자 | 김주미 독서일시 : 2014.10.30 ~ 2014.11.01 오랜만에 국내여행책자를 골랐다. 살고있는 고창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이고 두어번 일이 있어 다녀왔던 곳이지만 여행으로는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군산이다. 재작년인가 우연히 '미더덕회'를 먹어봤었는데 멍게와도 색이 비슷하고 바다향이 물씬 나는데다 미더먹 특유의 오도독하는 느낌이 더해져 너무나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났는데 산지가 군산이라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있다. |
언젠가는 군산에 직접 찾아가서 먹어보리라 생각하던 차에 군산여행 책자를 고창군립도서관 신간코너에서 발견해 대출했다.
전주에 살고있는 김주미 작가가 첫번째로 냈던 책이 '전주 여행 레시피'였고 그 뒤로 이은 두번째 책이 바로 이 '군산 여행 레시피'이다.
그런만큼 전주에 비교하는 내용이 자주 나온다.
군산은 일제강점기때 쌀을 반출해가기 위해 항구와 철도, 고속도로 등이 개발되었던 아픈 역사가 있는 곳이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군산은 비교적 그 당시의 건물 등이 잘 보존되어있다.
군산시 자체에서도 그런 건물들을 정비하여 관광상품화하는 좋은 사례를 많이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일본식 건축물들과 함께 일본에서 넘어온 짬뽕 등의 음식들도 유명하다.
많은 여행꺼리가 있는것도 좋지만 그만큼 지자체에서 신경을 써서 스탬프투어나 여러 여행코스를 개발해 적절한 이동수단을 지정해 돌아보기 편리하게 만드는 등의 노력이 참으로 부럽다.
이 책을 보면서 언젠가는 '고창 여행 레시피'라는 책이 나올 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창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어 앞으로는 짬짬이 다니며 벤치마킹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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