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맥주에 2020년 1월 새 CEO로 벤 베르하르트(한국명 배하춘)가 취임하였다.
맥주병을 투명하게 바꾼 카스와 카스 무알콜, 뉴 카스 등 OB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온 그에 의해 2021년 6월 수제맥주 협업전문브랜드 Korea Brewers Collective가 런칭되고 직접 수제맥주를 개발하게 되었는데 노르딕을 첫타자로 여러제품을 출시하곡 있는데 그 두번째가 바로 이 백양맥주이다.
백양은 BYC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있는데 OB맥주와 함께 콜라보로 나오게된 맥주이다.
국내 수제맥주 중엔 드물게 엠버라거로 나왔는데 전용잔까지 함께 출시하며 마케팅에 신경을 꽤 힘을 준 느낌이다.
얼마전 편의점에서 전용잔세트를 발견해서 구입한김에 오랜만에 맥평 달려본다.
'양털처럼 부드러운 거품'이라는 문구가 제품 전면 상단에 있는데 따라보니 비교적 풍성하기는 하지만 오래가지는 않지만 완전히 꺼지지는 않고 탄산이 빠지지않도록 제 기능을 조금은 해주는거 같다.
맥주색상은 엠버라거치고는 맑은 편이다. 일반 라거에서 붉은 기가 조금 진한 정도로 보인다.
향을 맡아보면 엠버라거 특유의 구수한 단내가 느껴진다.
곧이어 바로 한모금...
구수한 곡물의 느낌이 많이나고 곧이어 약간의 맥아당의 달달함이 잠시 스쳐간다.
조금 특별한 느낌이라면 마른 볏짙같은 퀘퀘함이 있는데 독일맥주에서 느껴지는 그것보다는 약하지만 나름 거칠고 약간의 깊이감을 주는거 같다.
목을 넘어가기전에 한번 더 씁쓸한 홉의 느낌이 있다.
그리고 맥주를 마실때 흔하게 느껴지는 맥아당의 단맛이 없이 깔끔하다.
엠버라거스러운 구수한 느낌에 약간의 거친 느낌이 좋았던거 같다.
재 료 정재수 맥아(호주,독일,캐나다) 밀맥아(독일) 호프펠렛(미국,독일) 효소제 산도조절제 영양강화제 이산화탄소
알 콜 5.2%
원산지 대한민국
제조사 Korea Brewers Collective (OB맥주)
별 점 ★★☆ 2.5/5
한줄평 구수한 곡물과 거친 풀향. 달지않고 깔끔한 피니쉬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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