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평] 스팀브루 저먼레드 ★★★☆ 3.5/5

 

어느날 갑자기 스팀브루 맥주 3종이 나타났습니다.

너무 궁금해지만 지방러에게는 그림의 떡이었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근처 대형마트에도 들어오더군요.

저먼러데, 스타우트, IPA 3종이 있는데 오늘은 그중 저먼레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고고~

 

색상은 이름에서 유추되는 붉은 기보다는 좀더 검은색에 가까운, 약간 물탄 콜라?를 연상시키는 진한 색상입니다.

잔에 따르는데 구수한 로스팅 향이 반기네요.

궁금한 마음에 바로 한모금 마셔보니 전체적으로 구운맥아의 풍미가 강하고 달큰한 곡물느낌과 적당한 알콜부즈가 잘 어울어집니다.

씁쓸하면서도 구수한 향이 좀 독특한데 진득한 이 맛이 입맛에 맞는다면 인생맥주가 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도수에 비해서 알콜부즈가 그리 많이 느껴지진 않네요.

레드복이라는 장르는 처음 마셔보는데 나쁘진 않습니다.

이런 느낌이라면 종종 마셔도 될거 같아요. 아니 어쩌면 좀더 자주 찾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구입해놓고 미루고 있다 마셨는데 진작에 마셨다면 좀더 쟁여놨을거 같아요.

씁쓸한 향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도수가 있다보니 주변에 쏘맥을 즐기시는 분들께 권해드리면 좋을거 같기도 합니다^^

 

원재료 정제수 보리맥아 호프추출물

알 콜 7.9%

원산지 독일

제조사 아이쉬바움

별 점 ★★★☆ 3.5/5

한줄평 구수한 로스팅향이 좋다. 달큰한 맥아당과 7.9%에 달하는 알콜이 맛나 독특한 풍미를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