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평] 볼파스 엔젤맨 라거 ★

예전 하나로마트에서 양이 많은 맥주라며 홍보할때 한번 사다 마신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그저그런 별 느낌이 없었는데 맥놀에도 아주 가끔 올라오길래 제대로 다시 한번 맛을 보고자 지난번 맥쇼핑때 담아왔었네요. 큰 모험은 싫어서 330미리 작은 캔으로 구입했답니다^^

 

볼파스 엔젤맨은 은박지로 윗면이 포장되어있는 모습에 왠지 고급맥주스러워 보입니다.

그런데 한편에 그냥 벗겨져서 왠지 허무하더군요^^;

컵에 따를땐 향은 그냥 무난한 라거의 느낌입니다.

입에 가져가지만 별다른 특징은 없네요. 라거이니 그러려니 했지만 목을 넘어가며 약간의 쓴맛, 그리고 아주 미미하지만 화장품 냄새같은 뭔가 느껴지고 끝맛에 영향을 미치며 약간은 찜찜한 마무리를 보여줍니다.

보통 라거 맥주 중 큰 특징이 없는 맥주는 저렴하고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장점을 보여줬었는데 볼파스 엔젤맨은 궂이 이런 맛을 보려고 수입맥주를 사야하는가.. 라는 물음표를 갖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돈으로 맥스나 클라우드를 사마시는걸 더 추천드립니다.

갑자기 기억 났는데 지난번 하나로마트에서 사다 마신뒤 딱 떠오른 생각이, 포장지에 들일 비용을 맥주맛 내는데 좀더 투자하지.. 였었네요^^

 

원재료 - 정제수, 맥아, 효모, 호프

알콜 - 5.2%

원산지 - 라투아니아 (이곳 맥주는 처음 보네요)

별점 - ★

한줄평 - 내가 이맛 볼려고 수입맥주 샀나 자괴감 들어... 그냥 클라우드 살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