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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자녀맘쑥잉님에게 뽐부를 당해 결국 감튀를 돌렸습니다. 맛나네요 ㅎㅎ)
지난번에 1866 블론드를 마시고 너무 실망해 블루베리즙을 섞어 겨우 한캔을 끝낸 적이 있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사왔다가 완전히 충격받은 맥주였지요.
그에 비해 1866 블랑쉬는 다행히 큰 단점은 느껴지지 않았었습니다.
당시에 마땅한 기억이 없는걸보면 차별화된 특징도 없었나봅니다.
일단 캔을 따고 잔에 따라봅니다.
거품이 꽤 괜찮네요. 입자가 미세한 거품이 풍부하고도 제법 오래 지속됩니다.
그리고 잔에서부터 부드럽고 달달한 향이 진동합니다.
처음 따를때 너무 거품을 많이 만들어 잔에 넘칠것 같아 거품만 살짝 마셨는데 단맛이 훅 들어오네요.
본격적으로 한모금 마십니다.
답니다. 달어.
혀에 온통 단맛이 느껴집니다.
단맛을 걷어내면 독일식 밀맥주에서 느꼈던 바닐라향이 그나마 많이 느껴지네요.
원재료가 블루문과 비슷하다는 리뷰를 봤었는데 맛은 완전히 다릅니다.
단맛이 강하긴한데 입안에 텁텁함이 남진 않아 그리 나쁘진 않네요.
다만 맛자체가 달다보니 금방 물리긴 합니다.
한잔 정도 가볍게 마시기는 괜찮지만 여러잔 마시기엔 부담스럽겠습니다.
단맛이라고 하니 왠지 백종원씨는 좋아할 맥주 같아요 ㅎㅎㅎ
원재료 - 정제수, 보리맥아, 밀, 오렌지껍질, 고수, 호프
알콜 - 4.5%
원산지 - 프랑스
별점 - ★★
한줄평 - 달달한 밀맥주. 식후 디저트로 한잔 하기엔 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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